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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초기 평가 “더 빠른 아이패드 미니 4”

Michael Simon | Macworld 2019.03.22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된 지 3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초기 리뷰들이 나오고 있다. 총평은? “더 좋은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4”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구형과 매우 동일하기 때문에 큰 베젤과 구식의 디자인은 399달러의 디바이스엔 단점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무시할 수 있다면 이만한 돈에 아이패드 프로급의 성능을 제공하는 견고한 디바이스를 갖게 될 것이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21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옵션이 있다. 시작 가격은 399달러이며, 배송 일정은 4월 9일~12일 사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
 
ⓒ APPLE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파텔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가볍고 빠른” 인터페이스를 가진 “인상적인 소형 태블릿(a killer small tablet)”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이패드 미니가 완고하게 작은 태블릿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399달러의 값어치를 한다고 표현했다.

인가젯(Engadget)의 크리스 발라즈코는 아이패드 미니의 존재과 과거처럼 중요하진 않을 수 있지만 “2019년에 사용할 만큼 크게 업데이트된” 견고한 태블릿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가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소형 태블릿일 수 있지만, 예전만큼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주된 이유가 아이폰 XS 맥스와 저렴한 9.7인치 아이패드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뷰어들은 모두 애플 펜슬 지원에 찬사를 보내면서 소형 수첩과 비교했다. 식스 컬러스(Six Colors)의 제이슨 스넬은 “아이패드 미니를 기자용 수접이나 아니스트들의 휴대용 스케치북이라고 상상한다면,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휴대성이 가장 높은 디바이스라는 점의 매력이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패드 미니에서 쓰고 그리는 것이 아이패드 프로만큼 쾌적하지는 않으며, 신형 애플 펜슬 지원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해리 맥크라켄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가 “일시적인 업데이트”가 아닌 “소형 태블릿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제 모든 아이패드 앱을 잘 사용할 수 있다”라며 성능 향상에 대해 좋게 평가했다. 궁극적으로 그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을 바라지만 프로의 가격을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마셔블(Mashable)의 레이몬드 웡은 “소형 폼팩터와 성능의 조합은 소형 태블릿의 가치로써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크기와 휴대성을 좋게 평가하면서 “실제 세계에서 피새차레르 시각화하기 위해 AR을 사용하는 데 흥미가 있는 디자이너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에 “평균적인” 카메라와 “구형”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이 크기의 태블릿 중에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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