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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퀵오피스를 인수한 이유

Dan Miller | Macworld 2012.06.07
구글은 퀵오피스를 인수했다. 퀵오피스는 아이패드 오피스의 선도 제품인 퀵오피스 프로 HD를 만드는 업체다. 이번 인수는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아이워크와 iOS 스위트를 대신할 강력한 대안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인수를 알리는 블로그에서 엘런 워렌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는 "퀵오피스는 인기있는 파일 형식과 심리스한 상호운용성을 할 수 있는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며, "구글은 퀵오피스의 파워풀한 기술을 가져와 우리의 앱 제품 스위트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독스는 이미 인기있는 파일 형식,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과 공유할 수 있지만 그리 순조로운 프로세스는 아니다.  
 
구글 독스에서 오피스 파일을 업로드할 때 구글 독스는 원래의 형식에서 변환하는데, 그 프로세스 상에서 당신은 그것을 쓰기 전에 몇 개 문서 형식을 잃을 지 모른다. 그리고 아이패드에서 오피스 문서를 기록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꽤나 서투른 구글 문서의 모바일 버전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면에 퀵오피스는 오피스 독스와 함께 문제없이 제대로 돌아간다. 퀵오피스는 맥에서부터 아이패드, 그리고 그 뒷단까지 거의 모든 형식과 다른 문서 성격을 보존한다. 이 스위트는 드롭박스와 같은 구글 독스와 함께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이 소식은 아이패드 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 속에서 구글이 갑자기 빼든 카드다. 이 스위트는 iOS에서처럼 안드로이드, 웹OS, 심비안에서도 가능하다.
 
이번 인수는 니키타 루센코 고독스와 같은 구글 독스를 위한 기존 iOS 클라이언트에 상처를 줄 것이다. 
 
마침내 구글 독스는 구글 드라이브로 가는 길을 열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퀵오피스의 기술이 구글 온라인 저작 툴에 어떻게 상호 운용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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