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태블릿

구글 넥서스 7, “숨겨진 자기 센서 있다”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7.13
구글의 넥서스 7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애플 아이패드와 유사한 자기 스크린 센서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서는 완전 분해 과정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자석이 베젤 가까이에 오면 넥서스 7이 스스로 기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사실은 한 유튜브 사용자에 의해 밝혀졌으며, 안드로이드 폴리스 블로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동영상에서는 자석을 넥서스 7의 왼쪽 아래에 대자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기 센서는 구글이나 아수스의 정보 페이지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 자기 센서가 어디에 사용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용도는 공식 넥서스 7 커버에 적용하는 것이다. 즉 태블릿 전체를 감싸는 보호 케이스에 적용해 앞면을 덮으면 꺼지고, 열면 켜지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개념은 그리 낯설지 않은 것으로, 이미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와 최근 출시된 스마트 케이스에 적용된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 커버의 자기 메커니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센서를 통해 화면을 켜는 기능보다는 커버를 자기적으로 태블릿에 부착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블랙베리 볼드의 경우도 가죽 케이스에 단말기를 넣으면 화면이 꺼지는 기능을 제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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