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웨어러블컴퓨팅

퀄컴,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위한 스냅드래곤 웨어 1100 칩셋 공개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6.06.01
어른들만 재미있는 것을 즐겨야 할까? 퀄컴이 전 세계의 어린이용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위한 새로운 칩셋을 공개했다.

퀄컴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에서 GPS와 LTE가 내장된 스냅드래곤 웨어 1100(Snapdragon Wear 1100)을 공개했다. 이 칩셋은 2~5가지의 기능으로 제한된 단순한 제품을 위한 것으로, 꼭 어린이용 웨어러블이 아니라도 노인용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 스마트 헤드셋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워치가 인기다. 집 밖에 나간 아이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용도다. 퀄컴의 스마트워치 부문 책임자인 판카지 케디아는 “여러분은 7살짜리 딸이 어디 있는지 항상 알고 싶을 것이다... 딸은 언제든 당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그리고 하교 시간 전에 학교를 떠나도 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퀄컴은 지난 2월에 자사의 첫 웨어러블 전용 칩셋인 웨어 2100(Wear 2100)을 발표한 바 있다. 웨어 2100은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웨어, 웹OS 등 고사양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2200은 리눅스와 RTOS만 지원된다.

또한, 스냅드레곤 웨어 1100은 2100보다 구성요소가 적어서 크기가 작고 저렴하다. 예를 들어,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퀄컴은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포마크(Infomark) 현재 퀄컴의 구형 3G 퀄컴 칩셋을 이용한 준(Joon)이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만들고 있는데, 한국에서 20만 5,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포마크는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한 준3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서피스잉크(SurfaceInk)와 아리센트(Aricent) 등 다른 파트너 업체들도 곧 어린이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퀄컴은 1100과 2100이 모두 올해 하반기에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