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안드로이드 / 웨어러블컴퓨팅

LG 전자, 디스플레이 문제로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 판매 중단

Florence Ion | IDG News Service 2015.11.25
LG전자가 최근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LG Watch Urbane 2nd Edition LTE)를 출시했는데, 이는 일반소비자용 IT 역사상 최악의 발표 가운데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LG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웨어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기 전에 판매할 수 있었음에도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을 뿐만 아니라 이 스마트워치를 팔기 시작한 지 6일만에 스스로 판매를 취소했다.

텔레그래프(Telegraph) 기사에 따르면, 이 문제는 워치의 디스플레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해보면, 이는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은 애초부터 결코 발표되어서는 안됐다.


이미지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
LG전자는 텔레그래프에게 지난주 판매하기 시작한 스마트워치를 자체적으로 판매 중단한 이유에 대해 답변했다.

"기기 이미지 품질을 저하시키는 잠재적인 문제를 가진 부품때문이다".

LG전자는 잘못된 부품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UX(user experience)에 영향을 줌으로써 나쁜 사용자 리뷰를 받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LG전자는 "판매 중단을 결정하게 된 문제가 된 사양이 경쟁 및 공급업체와 연관된 사항이라 커뮤니케이션을 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이전에 LG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새로운 첨단 부품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은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이 언제 재판매 될 것인지,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다.

이번 판매 중단 사건은 안드로이드 신뢰성 문제가 아닌 단지 특정 스마트워치 출시와 해프닝으로 알려질 것이다. 그러나 제품 발표의 실패는 LG전자를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기본적으로 준비가 완전히 되기 전에 판매한다는 것은 언론 매체에 기사거리밖에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기들이 빨리 리콜됐다는 것은 좋은 처사다. 오늘 하루종일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와 함께 했는데, 상당히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