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웨어러블컴퓨팅

“분해하기 너무 쉽다” 삼성과 LG의 안드로이드 웨어 해체 분석

Florence Ion | Greenbot 2014.07.09
1세대 안드로이드 웨어 디바이스를 구입하는 모험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 디바이스의 속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디지털 디바이스 분해 수리 전문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이 LG G워치와 삼성 기어 라이브를 샅샅이 분해했다. 이 두 제품은 완벽하게 분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리가 불가능한 부품은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LG G 워치 분해 모습. 사진 : 아이픽스잇

LG G 워치의 내부는 400mAh의 배터리와 1.2GHz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512MB의 RAM이 들어 있고, 내부 공간을 고무 개스킷이 감싸고 있다. G 워치는 IP67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샤워를 하거나 물을 엎지르는 등의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G 워치의 가장 비싼 부품인 1.6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디바이스 전면에 접착되어 있다.


삼성 기어 라이브 분해 모습. 사진 : 아이픽스잇

삼성의 기어 라이브 역시 1.2GHz 프로세서와 512MB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는 300mAh 용량이다. 하지만 수리 가능성은 G 워치보다 낮은데, 몇몇 작은 부품이 회로판에 접착되어 있고, 1.63인치 디스플레이 역시 고정되어 있다.

스마트워치는 한동인 신기함의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디바이스를 구입하는 것은 상당한 투자와 모험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에 신중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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