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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Face.com 인수···“사진 태깅이 더 쉬워진다”

Jared Newman | PCWorld 2012.06.19
페이스북이 안면 인식 기술 신생 업체인 Face.com을 인수했다. 페이스북의 사진 태깅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Face.com 인수설은 지난 달 등장했으나, 이제 공식화 됐다. 테크크런치(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Face.com을 인스타그램 인수가의 1/10 수준인 1억 달러에 인수한다.
 
Face.com의 기술은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페이스북 사용자의 얼굴을 구별해낼 수 있다. 이미 사진의 얼굴을 구별해내서 태그 제안을 하는 포토 태거(Photo Tagger)라는 페이스북 앱과 사진을 찍으면 실시간으로 얼굴을 구별해 내고 필터를 적용시킬 수 있는 클릭(Klik)이라는 아이폰 앱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다른 앱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API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페이스북은 Face.com 팀을 내부로 불러들인다. API와 관련된 서드파티 개발자들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계획
페이스북과 Face.com이 앞으로 정확히 무엇을 함께할 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Face.com 블로그에는 “우리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페이스북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며, 이것을 소셜 그래프의 공유하는데 있어 사람들의 삶에 모바일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나 자체 페이스북 카메라 앱 출시를 고려했을 때, 페이스북이 모바일 사진 공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Face.com인수로,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찍은 사진에 더 빨리 태그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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