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애플리케이션

베리타스, 기업 데이터 현황에 관한 ‘데이터 게놈 지수’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6.03.22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www.veritas.com/kr)는 기업 데이터의 구성 현황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게놈 지수(Data Genomics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

베리타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데이터 가운데 40%가 넘는 파일이 3년 동안 전혀 사용한 흔적이 없는 방치된 데이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타스는 데이터 환경에 대한 연구를 위한 커뮤니티 및 포럼의 장을 마련하고자 ‘데이터 게놈 프로젝트(Data Genomics Project)’를 출범했다. ‘데이터 게놈 지수’ 보고서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현재 기업 데이터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비교 표준의 역할을 한다.

이 보고서는 파일 유형별 비중에서부터 개별 파일의 생성 시기 분포, 크기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데이터 환경의 구성을 조명했다. 기업 데이터 문제에 대한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자 마련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 보다 현명하게 행동하고,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이미지, 개발자 파일 및 압축 파일이 전체 데이터 환경의 약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일 수로 보면, 개발자 파일이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보면 프레젠테이션 파일은 스프레드시트, 오디오 파일, 텍스트 파일 등 증가세인 파일 유형들과 달리 500%나 감소했다.

또한 파일 생성이 가장 왕성한 계절은 가을로 나타났다. 가을에 생성되는 파일의 최대 증가율을 보면, 텍스트 파일 91%, 스프레드시트 48%, 지리적 파일 및 정보 시스템 파일이 89%나 된다. 주로 여름과 가을에 휴가용 비디오 촬영을 하고 나서 사내 디스크에 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는 비디오 파일도 68%나 증가했다.

전체 데이터 중 41%는 방치수준으로, 규제나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제외하고, 데이터가 오래되어 방치된 상태로 판단되는 기준은 보통 ‘3년’이다. 놀랍게도 기업 데이터의 41%는 지난 3년간 접속되지 않았거나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인사 이동이나 직원 퇴사로 소유자가 없는 ‘주인 없는 데이터(orphaned data)’는 동영상, 이미지, 프레젠테이션처럼 콘텐츠가 풍부한 파일 유형인 경향이 있어서 방치해두면 정보 유출 위험이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일반 파일보다 200% 이상 디스크 공간을 차지해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가중된다.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함으로써 기업은 고유의 데이터 자산 가운데 비즈니스에 중요한 데이터들을 구분해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이상 접속되지 않은 상태의 오피스 문서들은 기업에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하므로 이러한 데이터에는 아카이빙, 삭제, 이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기업에서의 평균 데이터 환경이 10 페타바이트(PB)급인 것을 고려하면, 방치된 프레젠테이션 및 문서 파일, 스프레드시트 등만 아카이빙을 해도 무려 연간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원)의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베리타스코리아(www.veritas.com/kr)는 기업의 정보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의사결정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정보 거버넌스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볼트 12(Enterprise Vault 12)’와 ‘데이터 인사이트 5.1(Data Insight 5.1)’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볼트 12는 성능과 유연성이 뛰어난 중앙집중식 분류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의미 있는 정보인지 규제 대상 정보인지 확인하고,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삭제하는 과정을 간소화한다.

데이터 인사이트 5.1은 ▲클라우스 서비스 ‘박스(Box)’ 지원 ▲워크플로우 자동화 ▲사용자에 따른 선별적 액세스 ▲페타바이트급 환경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효과적인 정보 관리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베리타스의 정보 거버넌스 솔루션은 비정형 데이터의 관리를 간소화 및 자동화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고 법적 책임을 제한하며, 기업이 가장 중요한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베리타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