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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신형 태블릿 막 쏟아진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5.15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2년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태블릿이 우리 앞에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을 포함한 모든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향후 약 4개월 동안 새로운 태블릿 버전을 발표 또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경우 좀 더 작은 크기의 기기를 출시할 것이며 아마존은 반대로 기기의 크기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6월 말에 열리는 구글I/O 컨퍼런스에서 하드웨어 제조업체 아수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저렴한 태블릿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RT태블릿과 새로운 협력업체 반스 & 노블스의 태블릿은 늦여름이나 가을 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태블릿에 대한 엄청나게 많은 보고서가 출몰하는 가운데, 이제는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 차분히 검토해 볼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분기의 전반적인 태블릿 출시 분위기
• 애플은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상황에서도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IDC에 따르면 애플은 2011년에 세계 태블릿 시장의 59%를 차지했기 때문에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애플이 최소한 2016년까지 태블릿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구글은 순수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통제권을 확보하려 시도할 것이다. 킨들 파이어를 출시한 아마존과 누크 태블릿을 출시한 반스 & 노블 등 구글의 서비스와 앱에 대한 의존성을 약화시키는 수정된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구글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 들 것이다.
 
• 더욱 많은 개발업체들이 자사 태블릿의 가격을 낮춰 200달러짜리 킨들 파이어나 누크와 경쟁하려 할 것이다.
 
• 소비자들은 현재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선호하지만 더욱 많은 LTE 기반의 태블릿이 등장하고 더욱 빠른 무선 연결성이 제공될 것이다. 일단, 무선 통신사들이 사용자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데이터를 공유하고 심지어 작업그룹 또는 가족간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면 LTE를 향한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해당 요금제는 올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 태블릿의 크기는 더욱 다양해져 7~13인치 터치화면이 출시될 것이지만, 10인치 폼팩터(Form Factor)가 주류를 이룰 것이다. 아이패드에는 9.7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이다.
 
올 여름에 출시될 제품의 예상순 
- 이번 달 : 반스 & 노블과 아마존은 이미 각각 7인치 터치화면이 탑재된 기존 누크 태블릿과 킨들 파이어 모델의 TV 광고를 시작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두 기업은 졸업 선물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재고를 처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려 한다고 예상했다.
 
- 5월 또는 6월 : 아마존은 7인치보다 더 큰 크기의 킨들 파이어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DC 애널리스트 톰 메이넬리는 8.9인치 또는 9.7인치 모델 가운데 어느 것이 출시될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 6월 말 : 구글 I/O에서 발표되겠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구동하며 테그라 3(Tegra 3)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구글 플레이(Google Play)라는 이름의 200달러짜리 태블릿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플레이는 아수스가 개발해 구글과 공동 브랜드로 출시하거나 구글의 단독 제품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차별점은 누크와 킨들 파이어의 안드로이드 버전과는 달리 순수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될 것이라는 점이다.
 
8월 : 태블릿 시장의 강자 애플이 소형 버전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주 수요일 디지타임즈와 기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7인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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