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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폰 직접 판매 재도전··· “언락 갤럭시 넥서스 399달러”

Ed Oswald | PCWorld 2012.04.25
구글이 온라인을 통해서 직접 판매를 시도한지 2년 만에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 구글은 화요일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 ‘디바이스(Devices)’ 섹션을 추가하고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 판매를 시작했다.
 
구글이 판매하는 갤럭시 넥서스는 통신사 제한이 없는 언락(unlocked) 폰이며,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99달러라는 가격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사양 언락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갤럭시 넥서스를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 2년 약정으로 구매했을 경우 가격은 200달러라는 점을 감안해도 저렴한 가격.
 
넥서스에는 구글 월렛(Google Wallet)이 10달러가 충전되어 사전 탑재되어 있어서, 넥서스를 소매상의 NFC 단말기에 접촉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GSM 호환이 가능해서 T-모바일이나 AT&T 네트워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언락 폰은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구글의 모바일 및 디지털 콘텐츠 책임자인 앤디 루빈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잘 맞는 넥서스 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직접 판매 배경을 밝혔다.
 
넥서스는 4.65인치의 AMOLED 화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GB RAM, 16GB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HSPA+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갤럭시 넥서스는 일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구글의 이렇게 넥서스를 직접 판매하는 것은 예견됐었다. 지난 3월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자체 브랜드의 태블릿 과 함께, 안드로이드 태블릿 매장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태블릿은 구글 플레이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조만간 태블릿도 직접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구글은 공식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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