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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3 탑재 휴대폰 유출... “어떤 모습?”

Jared Newman | TechHive 2013.07.19


구글 직원이 중고로 판매한 넥서스 4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안드로이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사는 제프 윌리엄스라는 사람이 크레이그리스트(Graiglist)를 통해서 구글 직원으로부터 휴대폰을 구매했는데, 여기에 안드로이드 4.3이 설치되어 있었고, 윌리엄스는 이를 구글+를 통해 공개했다. 이로서 다음 주로 잡혀있는 구글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4.3이 공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안드로이드 4.3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을까? 주요 기능에 관해서라면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안드로이드 4.3은 내부 개선과 부수적인 인터페이스 개편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4.3에 대해서 알려진 것들을 살펴보자.

위치기반 배터리 개선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가 지적한 것처럼, 안드로이드 4.3에는 와이파이가 꺼져 있는 상태에도 와이파이 스캐닝을 항상 할 수 있는 설정 옵션이 추가됐다. 배터리 소모가 클 것으로 보이지만, 위치 기반 앱들이 GPS 대신에 와이파이를 통해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앱들의 배터리 소모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앱 개발자들에게 전력 효율이 높은 위치 툴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블루투스 LE와 AVRCP 1.3
블루투스 로 에너지(Blutetooth Low Energy)는 피트니스 밴드나 스마트워치 등과 디바이스를 전력손실이 적게 연결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일부 안드로이드 폰들은 이미 블루투스 LE를 지원하고 있지만, 구글의 넥서스 디바이스 같은 경운 기본 탑재 여부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동자의 스피커와 같은 오디오 디바이스와 연결해서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됐을 때 노래 정보를 보여주는 AVRCP 1.3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앱 향상
구글 플레이 에디션 HTC 원(One)과 삼성 갤럭시 S4에는 새로운 카메라 앱이 들어가 있다. 제어 버튼들이 화면 위 버튼과 가까워졌다. 작은 변화이지만 한 손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다. 사진 편집기에는 새로운 필터가 들어가있다.

알림에 대한 의문의 기능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알아낸 또 다른 내용은 안드로이드 4.3에는 새로운 알림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서드파티 앱의 알림 히스토리 전체를 보거나, 커스텀 홈 화면을 설치하는 것처럼 알림 바도 맞춤 설정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모두 추측일 뿐이다.

기타 변화들
현재 해커들이 유출된 정보를 가지고 다른 변화들을 더 찾는 중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자연 테마의 이모티콘, 전화 번호 자동완성, 그리고 여러 버그 수정 등이다. 위젯과 로보토(Roboto) 폰트에 대한 수정도 언급은 됐지만 구체적이지는 않다.

대체로 작은 변화들이지만, 안드로이드를 좀 더 깔끔하게 해줄 중요한 업데이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7월 24일에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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