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태블릿

중국 시장 재탈환을 위한 삼성의 최종 병기 '갤럭시 A7' 공개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5.01.13
삼성전자가 중저가대 금속 재질의 새로운 패블릿(phablet)인 갤럭시 A7을 공개했다.


1월 12일 공개된 A7은 지난해 10월 A5와 A3 등 두 개의 자매품들을 발표한 지 수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갤럭시 A7는 5.5인치 고해상도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다가 별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2개가 결합한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장착했다.

또한 A7은 2,600mAh의 좀더 큰 배터리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6.3mm로 가장 얇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로 이는 A5나 A3보다도 얇다.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A7은 4G LTE이며,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고, 내부에는 RAM 2GB와 16GB 스토리지, 그리고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더 많은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삼성은 A7의 가격이나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보다 좀더 작은 갤럭시 A5와 A3 모델은 처음에는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했다. 삼성전자는 샤오미와 레노보와 같은 중국내 개발업체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저가형 폰들이 점점더 많이 등장함에 따라 삼성은 중국내 가장 큰 스마트폰 개발업체로서의 지위에서 내려왔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에서도 삼성은 2014년 3분기에 약 24%로, 2013년 같은 기간에 32%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2013년 3분기 8,000만 대에 비해 7,300만 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으로 인해 2014년 4분기 영업 이익이 약 3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 제품군은 삼성이 중국 내에서 왕좌를 재탈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갤럭시 A5와 A3는 2,599위안(45만 3,700원)과 1,998위안(34만 8,800원)으로, 중간 가격대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갤럭시 A 제품군은 일부 제품 평가단들이 삼성의 갤럭시 S5 주력 디바이스에서 원했던 금속 재질의 프레임을 사용했다.

삼성의 새로운 A7 디바이스는 중국 내에서 5,399위안(94만 1,530원)에 판매되는 하이엔드 제품인 갤럭시 노트 4의 대안 제품으로 제안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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