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4

“패블릿과 미니 태블릿” 어떤 것을 사야 잘 샀다고 소문날까

Ben Taylor | PCWorld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발전상을 보면 한 가지 현상을 눈치챌 수 있다. 바로 스마트폰은 커지고, 태블릿은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 도표는 2010년 이후 5년 동안 소형(4.5인치 미만), 중형(4.5-5.2인치), 대형(5.2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다.

지난 5년간 소형•중형•대형 스마트폰의 점유율

소형 스마트폰은 '멸종' 상태에 가깝지만, 대형 스마트폰(패블릿)은 2015년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4인치 스마트폰 1종이 출시될 때마다 패블릿은 4종이 출시된다. 4인치인 소니 엑스페리아(Sony Xperia) Z1이 출시되자, 패블릿급인 LG G3, 아이폰 6 플러스, HTC 원 맥스(One Max), 삼성 갤럭시 노트(Galaxy Note) 4가 출시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다음은 소형(9인치 미만), 중형(9-11인치), 대형(11인치 이상) 태블릿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는 도표다.

지난 5년간 소형•중형•대형 태블릿의 점유율

조금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태블릿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2013년과 2014년에는 전체 태블릿의 약 60%가 소형 태블릿(9인치 미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소형 태블릿의 비율이 38%에 불과했다. 몇 달에 한 번꼴로 12인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3과 삼성 노트 프로 12.2 등 대형 태블릿이 출시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소형 태블릿이 더 자주 출시된다. 올해에만 7인치 태블릿인 갤럭시 탭 4, 에이수스 메모 패드(ASUS Memo Pad) 7, 델 베뉴(Dell Venue) 7, 하이센스 세로(Hisense Sero) 7 프로가 출시됐다.

스마트폰은 커지고, 태블릿은 작아지는 현상을 두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하나로 합쳐질 것인지, 소형 태블릿(9인치 이하)과 대형 스마트폰(5.2인치 이상) 스마트폰은 ‘전화’ 기능 이외의 차이점은 있는지, 성능 대비 저렴한 기기는 무엇인지와 같은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알아보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가격과 크기, 카메라 성능, 배터리 수명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평균 가격: 크기에 따른 가격 차이는 태블릿이 더 커
두 기종의 가격을 비교하는 작업은 수월하지 않다. 스마트폰은 2년 약정 가격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태블릿은 처음부터 제값을 주고 사기 때문이다. 이를 참작해 미국 소비자권장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했다.

1,600종의 스마트폰과 750종의 태블릿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음을 발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준으로 한 평균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소형 스마트폰: 36만 5,000원
- 중형 스마트폰: 39만 1,000원
- 대형 스마트폰(패블릿): 42만 2,000원

스마트폰 화면 크기에 따른 가격 편차는 작다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 폭이 더 컸다. 즉, 디스플레이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의미다.

- 소형 태블릿: 32만 3,000원
- 중형 태블릿: 56만 7,000원
- 대형 태블릿: 95만 6,000원

태블릿은 화면 크기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크다.

전반적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가격 구조가 상이하다. 태블릿의 화면 크기 대비 가격 증가 폭이 훨씬 크다.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가장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 가장 작은 스마트폰보다 15% 정도 가격이 더 높다.

대형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의 가격이 평균 93달러 차이가 나는 수준 정도로 가격이 비슷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치당 평균 가격: 스마트폰이 비싸... 크기별 차이는 적어
단순한 가격 비교는 공평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12인치 서비스 프로 3과 4인치 아이폰 5s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인치당 가격을 계산했다.

스마트폰의 인치당 평균 가격이 높았으며, 가격 차이가 별로 없었다.
- 소형 스마트폰: 10만 3,000원/인치
- 중형 스마트폰: 7만 9,000원/인치
- 대형 스마트폰: 7만 4,000원/인치

태블릿의 경우, 크기가 클수록 인치당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긍이 간다. 여기서는 대형 태블릿과 대형 스마트폰의 인치당 평균 가격이 같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소형 태블릿: 4만 5,000원/인치
- 중형 태블릿: 5만 6,000원/인치
- 대형 태블릿: 7만 4,000원/인치

인치당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저렴한 기종은 소형 태블릿이다. 대형 스마트폰보다 40%가 저렴했다. 즉, 화면 크기 대비 경제성이 가장 높은 기종은 소형 태블릿이다.

카메라: 스마트폰에서만 우선시되는 기능
카메라 품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2013년 미국 소비자권장가격을 기준으로 각 기기와 크기별 기종의 평균 화소 수(메가픽셀, MP)를 계산했다.

카메라 품질을 알려주는 더 정확한 통계는 센서 크기다. 그러나 일부 태블릿 제조업체는 화소 정보만 공개하고 있으므로, 화소 수를 기준으로 삼아 비교했다.

스마트폰은 크기가 커질수록 해상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 소형 스마트폰: 570만 화소
- 중형 스마트폰: 770만 화소
- 대형 스마트폰 990만 화소

태블릿은 7인치에서 13인치까지 크기가 다양하지만, 카메라 해상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 소형 태블릿: 380만 화소
- 중형 태블릿: 400만 화소
- 대형 태블릿: 580만 화소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화면 크기가 클수록 카메라 해상도가 높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에서 그 격차는 더 컸다. 8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태블릿은 6종에 불과하다.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2014년 한 해에만 46종이 출시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 비교 홈페이지에서 ‘후면 카메라 품질(Rear Camera Quality)’로 정렬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810만 화소의 소니 엑스페리아(Sony Xperia) Z2 등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탑재한 태블릿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메라에 관한 평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태블릿 카메라 품질을 중시하지 않는 고객이 많으며, 제조업체 역시 마찬가지일 뿐이다. 사진 품질은 대형 스마트폰(패블릿)이 가장 뛰어나다.

스토리지: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대형 태블릿이 '승자'
태블릿으로는 전화통화나 고화질 사진 촬영을 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수집한 자료(2013년 이후)에 따르면, 스마트폰 크기별 평균 스토리지에는 미미한 차이만 있을 뿐이다.
- 소형 스마트폰: 10.2 GB
- 중형 스마트폰: 11.5 GB
- 대형 스마트폰: 13.9 GB

태블릿은 스마트폰보다 크기가 크지만, 스토리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대형 태블릿에는 상당히 큰 스토리지가 탑재돼 있다.
- 소형 태블릿: 12.7 GB
- 중형 태블릿: 17.4 GB
- 대형 태블릿: 89.6 GB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크기가 커지더라도, 기본 스토리지 증가량은 아주 미비한 수준이다. 물론, 대형 태블릿의 경우는 예외다. 대형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의 스토리지 크기 차이는 아주 미미하며, 대형 태블릿과 나머지 기종의 스토리지 크기 차이는 아주 크다.

평균 배터리 수명: 스마트폰이 우세
2013년 이후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이 태블릿보다 더 길다.
- 소형 스마트폰: 9.7시간
- 중형 스마트폰: 12.8시간
- 대형 스마트폰 17.7시간

대형 스마트폰이 소형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수명이 길다. 예를 들어, 5.5인치인 아이폰 6 플러스의 배터리 수명은 24시간이지만, 4.7인치인 아이폰 6의 수명은 14시간이다. 이런 경향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됐다. 5.7인치인 갤럭시 노트 3의 배터리 수명이 5인치인 갤럭시 S4를 능가한다. 또 5.9인치인 HTC 원 맥스의 배터리 수명은 5인치인 HTC 원(M8)보다 25%가 길다.

대형 스마트폰이 소형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배터리 용량 때문이다. 대형 스마트폰은 그 크기 때문에 용량(밀리암페어 시(mAH))이 더 큰 배터리를 탑재시킬 수 있다.

반면 태블릿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하루를 넘기기 어려운 수준이다.
- 소형 태블릿: 8.3시간
- 중형 태블릿: 8.6시간
- 대형 태블릿: 10.8시간

태블릿의 크기가 클수록 배터리 수명은 길어지기는 하나, 그 차이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미미하다. 태블릿의 경우, 11인치~13인치 스크린은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런 부분이 큰 배터리의 장점을 상쇄시킨다.

패블릿과 소형 태블릿을 비교하면 어떨까? 패블릿 배터리 성능이 더 좋다.

선택을 위한 기준
전화 기능을 배제한다면, 패블릿과 소형 태블릿의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대형 스마트폰(5.2인치, 패블릿): 사진을 중시하는 사람,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사람
- 소형 태블릿(9인치 미만): 가격을 중시하는 사람, 더 큰 화면을 중시하는 사람.

스토리지, 가용성, 가격 모두를 중시한다면 둘 가운데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하다. 사실상 패블릿과 소형 태블릿은 하나의 기기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2014.10.14

“패블릿과 미니 태블릿” 어떤 것을 사야 잘 샀다고 소문날까

Ben Taylor | PCWorld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발전상을 보면 한 가지 현상을 눈치챌 수 있다. 바로 스마트폰은 커지고, 태블릿은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 도표는 2010년 이후 5년 동안 소형(4.5인치 미만), 중형(4.5-5.2인치), 대형(5.2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다.

지난 5년간 소형•중형•대형 스마트폰의 점유율

소형 스마트폰은 '멸종' 상태에 가깝지만, 대형 스마트폰(패블릿)은 2015년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4인치 스마트폰 1종이 출시될 때마다 패블릿은 4종이 출시된다. 4인치인 소니 엑스페리아(Sony Xperia) Z1이 출시되자, 패블릿급인 LG G3, 아이폰 6 플러스, HTC 원 맥스(One Max), 삼성 갤럭시 노트(Galaxy Note) 4가 출시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다음은 소형(9인치 미만), 중형(9-11인치), 대형(11인치 이상) 태블릿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는 도표다.

지난 5년간 소형•중형•대형 태블릿의 점유율

조금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태블릿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2013년과 2014년에는 전체 태블릿의 약 60%가 소형 태블릿(9인치 미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소형 태블릿의 비율이 38%에 불과했다. 몇 달에 한 번꼴로 12인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3과 삼성 노트 프로 12.2 등 대형 태블릿이 출시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소형 태블릿이 더 자주 출시된다. 올해에만 7인치 태블릿인 갤럭시 탭 4, 에이수스 메모 패드(ASUS Memo Pad) 7, 델 베뉴(Dell Venue) 7, 하이센스 세로(Hisense Sero) 7 프로가 출시됐다.

스마트폰은 커지고, 태블릿은 작아지는 현상을 두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하나로 합쳐질 것인지, 소형 태블릿(9인치 이하)과 대형 스마트폰(5.2인치 이상) 스마트폰은 ‘전화’ 기능 이외의 차이점은 있는지, 성능 대비 저렴한 기기는 무엇인지와 같은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알아보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가격과 크기, 카메라 성능, 배터리 수명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평균 가격: 크기에 따른 가격 차이는 태블릿이 더 커
두 기종의 가격을 비교하는 작업은 수월하지 않다. 스마트폰은 2년 약정 가격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태블릿은 처음부터 제값을 주고 사기 때문이다. 이를 참작해 미국 소비자권장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했다.

1,600종의 스마트폰과 750종의 태블릿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음을 발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준으로 한 평균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소형 스마트폰: 36만 5,000원
- 중형 스마트폰: 39만 1,000원
- 대형 스마트폰(패블릿): 42만 2,000원

스마트폰 화면 크기에 따른 가격 편차는 작다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 폭이 더 컸다. 즉, 디스플레이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의미다.

- 소형 태블릿: 32만 3,000원
- 중형 태블릿: 56만 7,000원
- 대형 태블릿: 95만 6,000원

태블릿은 화면 크기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크다.

전반적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가격 구조가 상이하다. 태블릿의 화면 크기 대비 가격 증가 폭이 훨씬 크다.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가장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 가장 작은 스마트폰보다 15% 정도 가격이 더 높다.

대형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의 가격이 평균 93달러 차이가 나는 수준 정도로 가격이 비슷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치당 평균 가격: 스마트폰이 비싸... 크기별 차이는 적어
단순한 가격 비교는 공평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12인치 서비스 프로 3과 4인치 아이폰 5s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인치당 가격을 계산했다.

스마트폰의 인치당 평균 가격이 높았으며, 가격 차이가 별로 없었다.
- 소형 스마트폰: 10만 3,000원/인치
- 중형 스마트폰: 7만 9,000원/인치
- 대형 스마트폰: 7만 4,000원/인치

태블릿의 경우, 크기가 클수록 인치당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긍이 간다. 여기서는 대형 태블릿과 대형 스마트폰의 인치당 평균 가격이 같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소형 태블릿: 4만 5,000원/인치
- 중형 태블릿: 5만 6,000원/인치
- 대형 태블릿: 7만 4,000원/인치

인치당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저렴한 기종은 소형 태블릿이다. 대형 스마트폰보다 40%가 저렴했다. 즉, 화면 크기 대비 경제성이 가장 높은 기종은 소형 태블릿이다.

카메라: 스마트폰에서만 우선시되는 기능
카메라 품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2013년 미국 소비자권장가격을 기준으로 각 기기와 크기별 기종의 평균 화소 수(메가픽셀, MP)를 계산했다.

카메라 품질을 알려주는 더 정확한 통계는 센서 크기다. 그러나 일부 태블릿 제조업체는 화소 정보만 공개하고 있으므로, 화소 수를 기준으로 삼아 비교했다.

스마트폰은 크기가 커질수록 해상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 소형 스마트폰: 570만 화소
- 중형 스마트폰: 770만 화소
- 대형 스마트폰 990만 화소

태블릿은 7인치에서 13인치까지 크기가 다양하지만, 카메라 해상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 소형 태블릿: 380만 화소
- 중형 태블릿: 400만 화소
- 대형 태블릿: 580만 화소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화면 크기가 클수록 카메라 해상도가 높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에서 그 격차는 더 컸다. 8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태블릿은 6종에 불과하다.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2014년 한 해에만 46종이 출시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 비교 홈페이지에서 ‘후면 카메라 품질(Rear Camera Quality)’로 정렬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810만 화소의 소니 엑스페리아(Sony Xperia) Z2 등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탑재한 태블릿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메라에 관한 평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태블릿 카메라 품질을 중시하지 않는 고객이 많으며, 제조업체 역시 마찬가지일 뿐이다. 사진 품질은 대형 스마트폰(패블릿)이 가장 뛰어나다.

스토리지: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대형 태블릿이 '승자'
태블릿으로는 전화통화나 고화질 사진 촬영을 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수집한 자료(2013년 이후)에 따르면, 스마트폰 크기별 평균 스토리지에는 미미한 차이만 있을 뿐이다.
- 소형 스마트폰: 10.2 GB
- 중형 스마트폰: 11.5 GB
- 대형 스마트폰: 13.9 GB

태블릿은 스마트폰보다 크기가 크지만, 스토리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대형 태블릿에는 상당히 큰 스토리지가 탑재돼 있다.
- 소형 태블릿: 12.7 GB
- 중형 태블릿: 17.4 GB
- 대형 태블릿: 89.6 GB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크기가 커지더라도, 기본 스토리지 증가량은 아주 미비한 수준이다. 물론, 대형 태블릿의 경우는 예외다. 대형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의 스토리지 크기 차이는 아주 미미하며, 대형 태블릿과 나머지 기종의 스토리지 크기 차이는 아주 크다.

평균 배터리 수명: 스마트폰이 우세
2013년 이후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이 태블릿보다 더 길다.
- 소형 스마트폰: 9.7시간
- 중형 스마트폰: 12.8시간
- 대형 스마트폰 17.7시간

대형 스마트폰이 소형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수명이 길다. 예를 들어, 5.5인치인 아이폰 6 플러스의 배터리 수명은 24시간이지만, 4.7인치인 아이폰 6의 수명은 14시간이다. 이런 경향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됐다. 5.7인치인 갤럭시 노트 3의 배터리 수명이 5인치인 갤럭시 S4를 능가한다. 또 5.9인치인 HTC 원 맥스의 배터리 수명은 5인치인 HTC 원(M8)보다 25%가 길다.

대형 스마트폰이 소형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배터리 용량 때문이다. 대형 스마트폰은 그 크기 때문에 용량(밀리암페어 시(mAH))이 더 큰 배터리를 탑재시킬 수 있다.

반면 태블릿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하루를 넘기기 어려운 수준이다.
- 소형 태블릿: 8.3시간
- 중형 태블릿: 8.6시간
- 대형 태블릿: 10.8시간

태블릿의 크기가 클수록 배터리 수명은 길어지기는 하나, 그 차이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미미하다. 태블릿의 경우, 11인치~13인치 스크린은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런 부분이 큰 배터리의 장점을 상쇄시킨다.

패블릿과 소형 태블릿을 비교하면 어떨까? 패블릿 배터리 성능이 더 좋다.

선택을 위한 기준
전화 기능을 배제한다면, 패블릿과 소형 태블릿의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대형 스마트폰(5.2인치, 패블릿): 사진을 중시하는 사람,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사람
- 소형 태블릿(9인치 미만): 가격을 중시하는 사람, 더 큰 화면을 중시하는 사람.

스토리지, 가용성, 가격 모두를 중시한다면 둘 가운데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하다. 사실상 패블릿과 소형 태블릿은 하나의 기기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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