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퍼스널 컴퓨팅

인텔, 스카이레이크 PC용 스펙터 패치 안정화 "하루 빨리 설치해야"

Mark Hachman | PCWorld 2018.02.09
스카이레이크 PC 사용자가 스펙터 취약점을 완화하는 패치 알림을 받았다면 이제 설치해도 된다. 인텔이 후속 패치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2주 전 인텔은 시스템 불안정을 이유로 스펙터와 멜트다운 패치의 배포와 설치를 중지하고, 롤백할 것을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그리고 이제 버그를 해결하는 새로운 코드를 PC 협력사에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발표된 새 패치는 PC 불안정 현상의 대상이 되는 사용자의 일부인 스카이레이크 기반 코어/코어m 프로세서 사용자에게만 해당한다. 지난 1월 22일 인텔은 하스웰, 브로드웰 PC용 수정본 패치 테스트를 시작했으나 아직 최종 패치 코드를 협력사에 제공하지 않은 상태다. 인텔 대변인은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 수정 패치에 나설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시일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 나빈 쉐노이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번주 초 스카이레이크 기반 플랫폼에 대한 생산용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OEM과 업계 협력사에 공개했고, 향후 더 많은 플랫폼에 대해서도 같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베타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계속 공개해 고객과 협력사가 생산 전 대규모 테스트를 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이번 수정 코드가 스카이레이크 U-, Y-, H-, S- 시리즈 칩과 U23e 칩용으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코드 개정 과정을 추적하는 새로운 문서가 인텔 업데이트로 꾸준히 업데이트될 것이다.

1월 초 인텔은 사실상 모든 인텔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스펙터와 멜트다운 취약점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인정했다. ARM과 AMD 등의 다른 제조업체 제품도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인텔이 스펙터, 멜트다운 취약점에 대처하는 동안(AMD도 마찬가지) 업계에서는 패치가 PC 속도를 늦추는 문제에 대응해야 했다.

일반 사용자가 할 일은 단 하나다. 패치하라. 인텔의 쉐노이가 조언한 “궁극적으로 패치 업데이트는 OEM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의 PC에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사용자가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정도다.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받은 후 실행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의 환경에서는 이런 행동이 변화해야만 할 것이다.” 내용을 지침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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