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 보안

IBM "마우스 움직임으로 사용자 알아본다" 온라인 뱅킹 보안 강화

Tim Greene | Network World 2016.11.01
IBM이 트러스티어 핀포인트 디텍트(Trusteer Pinpoint Detect) 플랫폼에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행동 생체인증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IBM 트러스티어 핀포인트 디텍트 플랫폼은 정식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주로 금융기관이 사용한다. 여기에 머싱러닝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행동 바이오메트릭이 추가된다.

IBM 보안 사업부의 금융범죄예방 부서의 브룩 사티 찰스는 새로운 머신 러닝 기능이 정식 사용자의 평범한 마우스 제스처와 현재 사용자의 마우스 제스처 간의 불일치나 변화를 발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분석의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분석 후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현재 거래가 믿을만한지를 결정하거나 경계 경보을 발생하는 근거로 작용하는 위험 점수를 매긴다. 경계 경보를 기반으로 어떤 판단을 할지는 금융기관이 결정하지만, 경우에 따라 거래를 중지할 수도 있고 이후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이미 로그인할 때 명의가 도용된 것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자의 IP와 위치를 확인하고 있지만, 행동 기반 생체 인증 기술은 이러한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벤 귀리언 대학 부설 IBM CSCE(Cyber Security Center of Excellence)와 함께 개발한 기술에 기반한다. 사용자만의 반복적이고 미세한 마우스 이동과 클릭 패턴을 분석해 제스처 모델을 구축한다. 사용자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개인 정보를 활용한 멀티팩터 인증에 또 하나의 인증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행동 기반 바이오메트릭 기능은 12월까지 트러스티어 핀포인트 디텍트 고객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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