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분기 매출 하락…클라우드 주력 성과 확인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6.01.29
클라우드 업체로 다시 태어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결단이 실제 매출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전반적인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으며, 머신 러닝과 같은 애저 프리미엄 서비스(Azure Premium Service) 매출은 무려 3배나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역시 포츈지 선장 500대 기업의 1/3이 사용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 해 12월 31일 마무리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가 하락한 238억 달러이다. 애플이나 IBM과 같은 대형 업체와 마찬가지로 달러 환율의 인상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업무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영역은 2% 하락하는데 그쳤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와 다이내믹스 CRM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전략 변경의 여파는 실적에 그대로 나타나 53%의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스마트폰 사업부의 직원 수천 명을 정리해고 하고 적은 수의 윈도우 폰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결정했다. 판매대수로는 450만 대의 루미아 폰이 팔렸는데, 전년 동기 1050만 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실적이다.

스마트폰 매출의 하락은 디바이스 사업 전체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쳐 무려 26%의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 5를 발표한 서피스 제품군의 매출은 22%나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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