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그래픽 카드 안 바꾸고 PC 게임 성능 높이는 방법

Marco Chiappetta | PCWorld 2013.01.07

 
게임의 그래픽을 향상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형 하드웨어를 더 빠른 향상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문제는 게임기보다 PC 게임을 선호하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최신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수 만큼 충분한 돈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여기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도 좋아하는 PC 게임의 프레임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오해를 막기 위해 먼저 언급하자면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는 일종의 투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신작 게임을 즐길 때 PC의 성능이 약간 부족한 경우라면 신형 비디오 카드를 구매하기 전에 이 팁들을 적용해 보기 바란다. 그러면 지갑이 가벼워지지 않고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 드라이버 업그레이드
최상의 게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그래픽 카드에 맞는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다. 게이머라면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또는 AMD 라데온(Radeon) 기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것이다. 엔비디아와 AMD는 각 웹 사이트에서 자사의 GPU를 위한 최신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 http://www.geforce.com/drivers
AMD http://support.amd.com/us/Pages/AMDSupportHub.aspx
 
그래픽카드와 함께 제공되는 디스크나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드라이버를 맹신하지 말라. 엔비디아와 AMD는 성능을 향상시키고 그래픽 문제를 해결하며 게임 호환성을 개선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신 게임이 출시되자 마자 즐기고 싶다면 마지막 요건이 가장 중요하다. 이제 막 출시된 게임에 수 개월 된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게임 실행에 문제가 없더라도 그래픽 성능을 완전히 즐길 수는 없을 것이다.
 
엔비디아와 AMD의 웹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기준 드라이버는 실제로 해당 기업의 GPU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와 호환된다. 기준 드라이버에는 항상 최신 버그 픽스(Fix)와 성능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게임을 즐길 때 특히 게임이 불안정하거나 이상한 그래픽 문제가 발생한다면 최신 드라이버로 반드시 업데이트하기 바란다.

AMD의 카탈리스트 제어센터(Catalyst Control Center)의 게임 설정
 
그래픽 드라이버 설정 변경하기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하고 설치한 후에는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몇 가지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부작용이나 그래픽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그래픽 품질을 떨어뜨리면 게임의 성능이 개선된다.
 
그래픽 드라이버의 제어판에는 3D 게임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설정사항이 존재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드라이버의 3D 설정 관리하기(Manage 3D Settings)와 AMD 카탈리스트 드라이버 스윗(Suite)의 게임(Gaming) 부분을 확인하자. 여기에서 텍스처 필터링(Texture Filtering, 텍스처를 선명하게 하고 깔끔하게 함), 안티얼라이싱(Antialiasing, 모서리의 계단현상 감소), V-싱크(Vertical Sync), 앰비언트 어클루전(Ambient Occlusion), 조각화(Tessellation)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이 모든 설정사항의 게임의 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텍스처 필터링의 양/수준을 감소시키면 게임 성능이 향상된다. 안티얼라이싱은 일반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제어하도록 설정해야 하지만 AA 수준을 낮추면 성능이 향상된다. 일반적으로 V-싱크를 활성화해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지만 일부 게임에서는 V-싱크를 비활성화하면 게임 성능이 향상된다. 현재 프레임을 높여 좋은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 이런 설정사항을 변경해 그래픽 품질과 프레임 속도 사이에서 최상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8 작업 관리자의 시작(Startup) 탭
 
CPU와 메모리 리소스 확보하기
불필요한 시작 항목을 비활성화하는 것 또한 시스템에서 CPU와 메모리 자원을 확보해 게임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최소한 일반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특히 구형 또는 사양이 낮은 시스템에 더욱 효과적이다. 윈도우와 함께 자동으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은 메모리와 CPU 리소스를 소모한다. 이런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비활성화하면 게임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CPU와 메모리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윈도우 7의 MSCONFIG나 윈도우 8 작업 관리자의 시작 섹션 등 시작 항목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내장 툴이 존재하지만 서드파티 유틸리티인 씨클리너(CCleaner)가 사용하기에 간편할 뿐 아니라 모든 윈도우 기반 시스템에서 동일하게 작동한다.
 
어떤 툴을 사용하던 시작 목록의 어떤 항목을 안전하게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구글에서 검색하여 그 역할과 필요성을 파악하면 된다. 대부분의 항목은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백신 프로그램이나 백업 툴 등 예약된 작업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을 통해 PC가 시작될 때 스팀(Steam) 또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실행돼 소중한 리소스를 잡아먹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Tags 게임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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