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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할 때 요금제 최우선 고려” 두잇서베이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9.06.21
소비자가 5G 가입시 요금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잇서베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내 거주 20대 이상 남·녀 1,226명을 대상으로 ‘5G 인식 및 사용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8% 포인트다.

5G로 바꿀 계획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어떤 통신업체로 5G를 가입하겠냐’고 묻자 43%가 KT를 뽑았다. SK텔레콤(38.6%), LG유플러스(18.4%)가 뒤를 이었다. 해당 통신업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5G 요금제(31.2%)를 꼽았다. 



실제로 각 통신업체가 출시한 5G 요금제만 보고 가입하고 싶은 통신업체를 묻는 질문에서도 KT가 46.2%로 1위를 차지했다. KT가 데이터 용량 제한없는 ‘무제한 5G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5G 통신업체 선택시 고려 조건 2위로 결합 상품을 꼽아 5G 통신 비용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5G로 가장 많이 사용할 서비스로는 동영상 콘텐츠 활용(59%)이 압도적인 1위로 뽑혔다. 답변자들은 5G 시대에는 초고화질 동영상이 일상화되고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테더링 등 데이터 공유 서비스와 IoT가 뽑혔다. 현재 5G 특화 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통신업체는 SK텔레콤(46.9%)-KT(37.1%)-LG유플러스(1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 중 현재 5G를 사용하는 고객은 5G 가입 이유로 빠른 데이터 속도(32.8%), 신규 단말기 구입(32.1%), LTE와 비슷한 요금 부담(17.2%)을 차례대로 선택했다.

5G를 사용하면서 체감하는 변화로는 높아진 데이터 용량(46.3%)과 빠른 통신 속도(42.5%)를 꼽았다. 특히, 5G 체감 속도를 묻는 질문에 58.2%가 빠르다(매우 빠르다 15.7%, 빠르다 42.5%)로 답해 절반 이상이 속도 증가를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격적인 5G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응답자의 55.2%는 앞으로 1년~2년이 경과해야 5G 가입을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고 5G로 바꿀 생각이 없다는 가입자도 32.1%에 달했다. 현재 쓰고 있는 LTE 속도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50%(만족한다 42.9%, 매우 만족한다 9.6%)를 넘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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