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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서버칩 내장 그래픽 강화...4K 비디오 동시 스트리밍 가능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6.01
스트리밍 비디오의 화질에 좋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서비스 업체의 서버다. 서버의 그래픽 프로세서 성능이 떨어지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Credit: Intel

인텔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서버용 칩인 신형 제온 E3-1500 v5 제품군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새 칩을 탑재한 서버는 여러 개의 4K 비디오 스트리밍을 PC와 모바일 기기에 서비스할 수 있다. 이 칩은 스카이레이크(Skylake)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는 아이리스(Iris) 프로 그래픽 P580이 탑재됐는데, 인텔이 가장 훌륭한 내장 GPU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인텔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비디오다. 스트리밍 영상의 품질을 높이려면 더 강력한 GPU가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서버가 스트리밍 비디오를 처리하기 위해 AMD의 파이어프로(FirePro)나 엔비디아의 콰드로(Quadro) 같은 외장 GPU를 사용한다. 인텔의 아이리스 프로는 이들 제품처럼 성능이 강력하지는 않지만, 서버의 PCI 익스프레스 슬롯을 사용하지 않고 전력 소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버의 그래픽 품질은 점점 대세가 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현실(VR)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심지어 HP는 인터넷을 통해 크롬북에서 VR을 구현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인텔의 신형 서버 칩은 2개의 4K 비디오 스트림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다. 내장 GPU는 하드웨어 기반의 HEVC 비디오 디코딩을 지원한다. 서버는 최대 64GB DDR4 메모리와 NVMe 스토리지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는 인터넷을 통한 비디오 전송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리스 프로 P580 GPU를 탑재한 신형 칩은 총 4개 제품이다. 가장 빠른 것은 인텔 제온 E3-1585 v5로, CPU 클럭 속도는 3.5~3.9GHz, GPU 클럭 속도는 350MHz~1.15GHz이다. 65와트 전원을 필요로 한다. 다른 프로세서는 35~45와트의 전원을 사용하며 CPU 클럭 속도와 GPU 속도가 각각 최대 3.7GHz, 1.15GHz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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