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지메일이 써주는 빠른 답장 모바일용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 발표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3종류의 머신러닝 기반 답장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 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쉽게 회신할 수 있다.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은 맨처음 스마트폰용 지메일 보조 클라이언트인 인박스 기능으로 시작됐다. 현재 이 앱을 통해 전송된 모든 이메일 답장 중 12%가 스마트 답장이다. 또, 스마트 답장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 수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전 세계의 IOS와 안드로이드 지메일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어로 제공된다. 향후 수주 안에는 스페인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 사용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서 개최되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의 주요 테마는 IT 업계의 거물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을 얼마나 포용하는지가 될 것이다. 구글 CEO 순다 피차이는 머신러능 지능 훈련과 추론의 계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을 발표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