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휴대형 Xbox 나온다"

Jeff Bertolucci | PCWorld 2009.07.21

"모바일 Xbox 기기가 등장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 셰인 김이 게임 마니아 사이트 '키키조'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폭탄 발언을 던졌다.

 

Xbox 프로그램의 주요 인사 중 하나인 김은 Xbox 브랜드를 모바일 게이밍 분야로 확대할 방안을 묻는 키키조 아담 도리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거실에서의 게임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바일 게이밍에의 확장을 위한 시도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킴은 이어 Xbox 라이브를 통한 게임 다운로드나 동작 제어형 게임 기술인 프로젝트 나탈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는 "모바일 부문에의 진출은 언제 본격적으로 진행하느냐의 문제일 따름이다. 자원상의 문제로 일단 거실에서의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모바일 등 다른 플래폼에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놨다. 거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킴은 또 "언제, 어떻게 모바일 시장에 진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별도의 모바일 게임기를 만들 수도, 휴대폰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가 휴대형 게임 시스템으로 부각하는 것과 함께 닌텐도 DS의 광범위한 성공 등으로 인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폰 출시설 등이 나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의 모바일 Xbox 플래폼 계획은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적인 Xbox 포터블을 개발할 경우, 이 기기가 차세대 준HD와 어떻게 다를지는 미지수다. 현재 준HD는 솔리테어와 지뢰찾기 이상의 게임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적인 하드웨어를 개발하기보다는 Xbox 360 게임들을 다양한 휴대폰 속으로 통합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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