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7

빅데이터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하는 '5가지'...북미 빅데이터 컨퍼런스

Thor Olavsrud | CIO
데이터과학자 에이미 개스킨스가 컨퍼런스 '아파치: 빅데이터 북아메리카'의 기조연설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성공하거나 실패하게 만드는 5가지 핵심 요소를 전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성공적인 빅데이터 프로젝트에는 5가지 핵심 조건이 따른다고 데이터과학자 에이미 개스킨스가 규정했다. 개스킨스는 민간 부문과 정부기관, 군에서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를 10년 이상 설계, 수행해 온 이 분야 베테랑이다.

개스킨스는 지난 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파치 : 빅데이터 북아메리카’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5개의 요소로 인해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하거나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 승인: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임원진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개스킨스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중간급 관리직과 하급 실무진을 비롯해 전체 계층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개스킨스의 조언이다. 그녀는 "임원진은 물론 중간급과 하급 실무진에게서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왜냐고? 모두가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신속성: 개스킨스는 "신속성을 따르지 않아서 해당 사업이나 목표에 실질적인 위협을 받는다면?"이라고 반문하며 신속성을 강조했다.

- 투명성: 조직 내외부에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가? 설명할 수 있겠는가?

- 비 데이터 과학계 SME의 참여: 비 데이터 과학계 SME(subject matter experts)는 자기 분야를 내부 시선으로도 외부 시선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에게 맥락 정보를 제공한다. 개스킨스는 보통 이러한 SME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IT와 현업 부문이 서로 갈등을 빚지 않도록 비 데이터 과학계 SME들이 조정해 준다"라면서 "마치 마법같다. 이 부분은 힘줘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심리적 안정감: 신뢰에 관한 이야기다. 팀원, 데이터과학자, SME는 서로 신뢰해야 한다.

개스킨스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요구조건에 대해서 논할 때 사람들은 흔히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 형태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시스템의 형태다. 시스템의 모든 부분은 각기 분리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스킨스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2번의 성공과 1번의 실수’
최근까지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 총괄을 지낸 개스킨스는 개인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탈레반을 저지하기 위한 아프가니스탄 제 43지원 여단의 부정부패 청산 작업을 지원한 일, 메트라이프(MetLife) 두바이 지사가 보험사기 적발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일, NOAA가 기상 정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일을 차례로 전했다.

그녀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군 지원과 메트라이프 지원은 5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해 성공을 거뒀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개스킨스는 군에서 인텔리전스 담당자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군 INSCOM(Intelligence and Security Command) 소속 전담 멘토로 활동했다. 전임 인텔리전스 담당자가 미국으로 귀국하면서 제 43지원 여단에 배치된 것이다.

약 500명으로 이루어진 부대였지만 인텔리전스 관련 인력은 6명에 불과했다. 개스킨스는 운전병 등이 인텔리전스를 수집·전달함으로써 전담팀이 뇌물 수수 등 부정부패의 증거를 포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바이에서는 고객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보험사기를 적발하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지원해 400%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다.

세 번째 프로젝트의 경우 부분적으로는 성공을 거뒀지만 승인 절차와 관련해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신속성도 부족했다. 데이터 분석 목적으로 NOAA의 SME를 빼간 조직들이 있어 도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NOAA 데이터를 일반에 개방하는 작업에는 성공했다.

개스킨스는 "직급이 없는 평등주의 방침을 고수하는 팀이었다. 모두가 의사결정을 편하게 내릴 수 있는 구조였다"면서, "당시 우리는 개방적이고 투명했으며, 이로 인해 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5.17

빅데이터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하는 '5가지'...북미 빅데이터 컨퍼런스

Thor Olavsrud | CIO
데이터과학자 에이미 개스킨스가 컨퍼런스 '아파치: 빅데이터 북아메리카'의 기조연설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성공하거나 실패하게 만드는 5가지 핵심 요소를 전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성공적인 빅데이터 프로젝트에는 5가지 핵심 조건이 따른다고 데이터과학자 에이미 개스킨스가 규정했다. 개스킨스는 민간 부문과 정부기관, 군에서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를 10년 이상 설계, 수행해 온 이 분야 베테랑이다.

개스킨스는 지난 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파치 : 빅데이터 북아메리카’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5개의 요소로 인해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하거나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 승인: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임원진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개스킨스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중간급 관리직과 하급 실무진을 비롯해 전체 계층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개스킨스의 조언이다. 그녀는 "임원진은 물론 중간급과 하급 실무진에게서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왜냐고? 모두가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신속성: 개스킨스는 "신속성을 따르지 않아서 해당 사업이나 목표에 실질적인 위협을 받는다면?"이라고 반문하며 신속성을 강조했다.

- 투명성: 조직 내외부에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가? 설명할 수 있겠는가?

- 비 데이터 과학계 SME의 참여: 비 데이터 과학계 SME(subject matter experts)는 자기 분야를 내부 시선으로도 외부 시선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에게 맥락 정보를 제공한다. 개스킨스는 보통 이러한 SME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IT와 현업 부문이 서로 갈등을 빚지 않도록 비 데이터 과학계 SME들이 조정해 준다"라면서 "마치 마법같다. 이 부분은 힘줘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심리적 안정감: 신뢰에 관한 이야기다. 팀원, 데이터과학자, SME는 서로 신뢰해야 한다.

개스킨스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요구조건에 대해서 논할 때 사람들은 흔히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 형태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시스템의 형태다. 시스템의 모든 부분은 각기 분리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스킨스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2번의 성공과 1번의 실수’
최근까지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빅데이터 프로젝트 총괄을 지낸 개스킨스는 개인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탈레반을 저지하기 위한 아프가니스탄 제 43지원 여단의 부정부패 청산 작업을 지원한 일, 메트라이프(MetLife) 두바이 지사가 보험사기 적발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일, NOAA가 기상 정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일을 차례로 전했다.

그녀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군 지원과 메트라이프 지원은 5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해 성공을 거뒀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개스킨스는 군에서 인텔리전스 담당자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군 INSCOM(Intelligence and Security Command) 소속 전담 멘토로 활동했다. 전임 인텔리전스 담당자가 미국으로 귀국하면서 제 43지원 여단에 배치된 것이다.

약 500명으로 이루어진 부대였지만 인텔리전스 관련 인력은 6명에 불과했다. 개스킨스는 운전병 등이 인텔리전스를 수집·전달함으로써 전담팀이 뇌물 수수 등 부정부패의 증거를 포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바이에서는 고객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보험사기를 적발하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지원해 400%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다.

세 번째 프로젝트의 경우 부분적으로는 성공을 거뒀지만 승인 절차와 관련해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신속성도 부족했다. 데이터 분석 목적으로 NOAA의 SME를 빼간 조직들이 있어 도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NOAA 데이터를 일반에 개방하는 작업에는 성공했다.

개스킨스는 "직급이 없는 평등주의 방침을 고수하는 팀이었다. 모두가 의사결정을 편하게 내릴 수 있는 구조였다"면서, "당시 우리는 개방적이고 투명했으며, 이로 인해 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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