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2피!" 면접시 인사 담당자에게 이런 질문 꼭 하자!

Dave Willmer | Computerworld 2010.03.02

구직 인터뷰는 자신의 강점을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가장 성공적인 면접은 단순히 자신을 파는 것 보다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인사 담당자들은 후보자가 회사에 어떤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후보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진짜로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지를 알고 싶어한다.

 

후보자로서 면접을 보기 전에 시간을 갖고 담당자에게 질문할 것을 생각해 본다면, 해당 일자리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음에 나열한 정보는 적당한 질문을 통해 면접에서 모을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들이다.

 

경력 발전 기회

 

이 주제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질문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이 일자리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경력에 어떤 것들이 쌓이게 됩니까?”라거나, “회사에 경력 개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등이다.

 

한 두 개의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이전에 누가 이 자리에 있었고, 현재 그 사람은 어디있는가?”라고 질문을 해 보면, 이전 사람이 승진을 했는지, 새로운 회사로 옮겨갔는지, 아니면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를 떠났는지를 파악해서 해당 일자리뿐만 아니라 고용주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다.

 

기업 문화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새로 갈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들과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을지, 혹은 자신의 업무 스타일이 회사와 맞을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면접을 위해 회사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 관찰함으로써, 이런 기업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이런 인상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기업문화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라는 등의 질문을 하면 좋다.

 

그러나 조금 더 개인적인 질문을 하면 분위기를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인사 담당자님이 회사에 느끼는 매력은 무엇입니까?” 혹은 “여기서 계속 일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라는 식의 질문이 도움이 된다. 또한, “얼마나 자주 야근을 합니까?”와 같은 질문도 직장에 대한 심리적인 요소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일에 대한 흥미도

 

구체적인 프로젝트나 회사내의 일상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면, 스스로를 자극시킬 기회를 찾아 일에 대한 흥미도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일자리의 일상생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은 일의 실생활에 대한 느낌을 알아보기에 좋은 시작이다.

 

만일 해당 일의 대부분이 재미없을 것을 것 같아 걱정된다면, “VB.Net 개발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까?”라는 이어지는 질문이 좋다. 그러나 면접관이 적절할 것 같은 퍼센트로 대답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회사의 안전성 및 재정상황

 

최근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따라, 채용 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이 회사의 안정성과 재정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를 위한 회사의 우선순위나 계획은 무엇입니까?”나 “경제 위기 때 회사의 실적은 어땠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회사에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가늠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에게 적절한 질문을 함으로써, 구직자들은 다음의 두 가지 목표 역시 이룰 수 있다.

 

- 인사 담당자에게 알고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 지원한 회사에 대한 구체적이고 최근에 이뤄진 일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회사에 대해서 많이 조사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이런 질문의 예로는 “여러 지역 분사를 합병 정리하면서, IT 부서가 직면한 기술적인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나, “새로운 서비스라인을 출시하면서 회사의 콜센터 규모에는 어떤 영향이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이 포함될 수 있다.

 

- 일자리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다

: 인사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에도 해당 일자리에 관한 관심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면접에서의 최종 목표는 이력서를 제출했을 때 보다 일하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생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채용 프로세스의 다음 과정은 무엇입니까?”라거나 “언제쯤 결과를 알 수 있을까요?”라는 간단한 질문은 이런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채용 담당자들은 해당 일자리를 원하는 수 많은 지원자들의 면접을 진행한다. 적절한 질문을 하면, 다른 후보자들과 다르게 업무에 있어서 서로 이익을 줄 수 있는 후보자로써 차별점을 둘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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