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대한민국 지능형 도시화 사업 돕겠다"

편집부 | CIO 2009.04.15

시스코 시스템즈가 대한민국의 ‘지능형 도시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스코는 존 챔버스 회장이 방한 중인 가운데 한국의 생산성 향상 및 혁신을 도울  ‘지능형 도시화’ 사업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특히, 존 챔버스 회장은 최첨단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유비쿼터스 도시로 견고히 자리매김하며 시스코와 함께 지능형 도시화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03년 한국정부가 승인한 첫 번째 경제자유구역. 인천광역시와 시스코는 이미 지난 2월 IFEZ 지능형 도시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금번 발표는 구체적인 실천 단계로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싱가폴, 인도, 중동, 말레이지아 등 세계 여러 도시의 지능형 도시화를 이끌고 있는 시스코의 경험을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근간으로 하여 시민들을 위한 향상된 서비스와 효율적인 도시 관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 이후 시스코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곧 IFEZ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서비스 개념 및 서비스 전략 로드맵, 기술 아키텍처, 세부 비즈니스 운영 모델 개발 작업에 착수할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IFEZ 내에서 유비쿼터스 ICT 서비스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후 시스코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문 인력으로 팀을 꾸려 투자 방안을 면밀히 검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구상하는 동시에 양측의 재정 및 사업 개발 담당자간 미팅도 진행해 IFEZ 사업을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은 “IFEZ는 2010년까지 최첨단 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발 사업을 적극 진행해 왔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 가운데 차별화 포인트를 강화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면서 “시스코와의 이번 협력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최상의 주거 및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윔 엘프링크 시스코 부회장 겸 세계화 책임자는 “시스코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첨단 네트워크 인프라가 국가와 산업의 경제적 성장과 번영을 위한 핵심적 요소라는데 동감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IFEZ가 환경 지속성을 갖춘 지능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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