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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 성능 벤치마크

Michael Brown | PCWorld 2013.06.03

인텔은 모든 사람들이 자사의 4세대 모바일 코어 제품군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대형 PC 업체들이 이번 주 발표하게 될 새로운 제품의 대부분은 아마 노트북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인텔이 PCWorld에 제공한 샘플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우선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텔을 포함한 모두의 관심이 노트북과 태블릿, 하이브리드 제품에 쏠려 있지만, 인텔은 데스크톱용 신형 프로세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하드코어 게이머나 자신만의 PC를 조립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전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PC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텔의 신형 하스웰 프로세서는 인텔이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제한적인 아이리스 GPU 적용
아마도 대부분의 데스크톱 PC 구매자는 AMD나 엔비디아의 강력한 GPU를 탑재한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인텔은 현재로서는 자사가 그동안 자랑해 마지 않던 아이리스 그래픽스 5200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톱 CPU를 코어 i7-4770R 단 한 종류만 발표했다.

더구나 이 제품은 BGA 패키지로만 공급될 예정이다. 즉 공장에서 프로세서를 회로보드에 영구적으로 고정된 설계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고성능 올인원 제품이나 테이블톱 태블릿 같은 새로운 폼팩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11개 제품(코어 i7 5개 모델과 코어 i5 6개 모델)은 인텔의 새로운 통합 GPU인 인텔 HD 그래픽스 4600을 사용한다. 이들 프로세서는 한층 친숙한 LGA-1150 패키지로 제공되며, 이중 코어 i7-4770K와 코어 i5 4670K는 클럭 잠금이 해제된 상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클럭 속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과도하게 조정할 경우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CPU로부터 더 많은 성능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클럭 잠금이 해제된 프로세서는 PC 매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이들 신형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는 모두 4세대 모바일용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한 전력 효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더 높은 클럭 속도와 35~84와트의 향상된 TDP를 제공한다.

성능 벤치마크 
인텔이 프로세서 성능 평가를 위해 PC월드에 제공한 것은 코어 i7 4770K 프로세어와 ZD87KLT-75K 메인보드이다. 여기에 PCWorld는 16GB의 메모리(크루셜 밸리스틱 DDR3/1600 8GB 2개)와 쿨러마스터 M2 사일런트 프로 80 플러스 1000와트 파워서플라이, 킹스톤 하이퍼-X SH102S3 240GB SATA 6Gbps SSD를 장착했다. 그래픽은 CPU에 통합된 HD 그래픽스 4600만을 사용했다.

우선 코어 i7 4770K의 성능은 기본 3.5GHz 클럭 속도에서 비슷한 클럭 속도의 3세대 제품들과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3.3GHz 코어 i3 3225, 3.4GHz 코어 i5 3570K, 3.5GHz 코어 i7-3770K로, 이들 모두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인텔 HD 4000 그래픽 프로세서와 통합되어 있다.

또한 AMD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중 최고 성능인 4.2GHz A10-5800K와도 비교했다. 이 제품은 라데온 HD 7660D 그래픽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있다. 메인보드는 MSI FM2-A85XA-G65를 사용했고, 나머지 부품은 동일한 제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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