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이비 브릿지, 2배의 와트당 성능비 구현"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09.19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인텔의 아이비 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가 기존 샌디 브릿지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와트당 성능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인텔은 아이비 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칩 및 시스템 레벨의 혁신으로 인해 획기적인 배터리 및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지난 주 IDF에서 밝혔다.
 
IDF에 열린 세션에서 인텔은 아이비 브릿지의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CPU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하나로 통합된 아이비 브릿지 플랫폼은 현존 샌디 브릿지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코어 프로세서와 비교할 때, 두 배에 이르는 와트당 성능비를 구현한다.
 
인텔은 또 이번 IDF에서 슈리켄(Shriken) 디스플레이를 전시한 LG 디스플레이의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스스로 '재생율'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CPU와 여타 부품들이 대기 상태로 유지되지만, 화면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는 셈이다. 인텔에 따르면 이로 인해 절감하는 450mW의 전력은, 노트북 동작 시간을 1시간까지 늘려줄 수 있다.
 
인텔의 PC 클라이언트 그룹 제너럴 매니저이나 부사장 물리 이든은 "정적인 화면을 지속적으로 노출할 때, CPU는 대기 상태에 있을 수 있다. 화면은 스크린 스스로가 리프레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텔의 수석 엔지니어인 바기스 조지는 또 아이비 브릿지 플랫폼이 절전형 DDR3 메모리(DDR3L)를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전했다.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 따르면 DDR3L 메모리는 표준형 DDR3 메모리보다 15%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텔은 이러한 절전 성능을 기반으로 '울트라북'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강조하고 있다. 울트라북은 기존 노트북의 성능과 기능에 태블릿 고유의 터치스크린 및 즉시 부팅, 상시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인텔의 CEO 폴 오텔리니는, 아이비 브릿지의 후속작인 하스웰(Hoswell) 마이크로아키텍처가 2013년 등장할 것는 언급을 남겼다.
 
그는 "하스웰은 현재의 노트북과 비교할 때 네트워크 대기 상태의 소모 전력 측면에서 30% 개선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하스웰에 탑재된 시스템 차원의 전력 관리 프레임워크는 20배의 전력 절감을 이뤄낼 것이다. 종일 사용 및 10일 네트워크 대기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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