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오피스 15에도 “메트로 스타일 적용”

Jared Newman | PCWorld 2012.03.19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15가 데스크톱 중심의 앱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8의 메트로(Metro) 스타일이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전문가인 폴 써롯이 스크린샷과 함께 올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15 테크니컬 프리뷰 정보에 따른 정보. 오피스 15는 현재 비공개 베타 단계로, 베타 사용자들은 관련 정보에 대한 비공개 계약을 맺었으나, 써롯은 이에 대한 정보를 받아 여러 스크린샷을 함께 공개했다.
 
이미지 : Winsupersite.com
 
분명히 하자면, 써롯이 올린 오피스 15 버전은 데스크톱 앱이다. 윈도우를 구동하는 데스크톱에서 사용되며, 윈도우 8의 시작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데스크톱 아이콘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오피스 15에는 최소한으로 사용된 색상과 윈도우 8과 같은 폰트 등, 여러 메트로 친화적인 요소들이 배치됐다. 리본 메뉴도 있지만, ‘미니멀리즘’에 걸맞게 기본적으로는 숨겨져 있다.
 
이미지 : Winsupersite.com
 
미적인 부분에만 메트로 스타일이 적용된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드라이브(SkyDrieve)와 야후 플리커(Flickr)같은 웹 서비스와 연결되는 기능 등은 윈도우 8에서 적용된 아이디어다. 오피스 2010에도 클라우드가 통합됐으나, 오피스 15에서는 이러한 웹 서비스들이 좀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는데, 파일을 저장하거나 읽을 때 로컬 저장공간과 함께 스카이드라이브와 다른 웹 서비스들도 함께 표시된다.
 
이미지 : Winsupersite.com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태블릿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버튼이나 다른 요소들의 크기를 키웠다. 또한 워드 문서를 전체 화면에서 편집할 수 있어서 키보드가 화면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때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써롯은 기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의 블로그에서는 기능을 엿볼 수 있는 더 많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오피스 15에 대해 정식으로 알려진 사실은 적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오피스 부서의 가장 야심찬”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출시 일정도 확실하지 않은데,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된다. 올 여름께 공개될 베타 버전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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