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에 출시한 ‘안랩 모바일 S큐브’는 2013년에 국내에 출시한 스미싱 탐지 전용 앱 ‘안전한 문자’의 일본 버전으로, 국내 보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미싱 탐지 전용 앱을 일본에 출시한 것이다.
안랩 모바일 S큐브는 ▲악성 앱 다운로드 URL을 포함한 문자 메시지 탐지 ▲SNS메시지, 메모장 등 다양한 앱에서 URL을 통한 웹 접속 시 악성 앱 다운로드 여부 실시간 감지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등 다차원 보안 기능으로 스미싱 위협을 탐지한다.
안랩 모바일 S큐브의 일본 내 출시 가격은 3년 라이선스에 3,240엔(약 3만 원)이다. 안랩은 4월 1일 일본 구글플레이 등록에 이어 스마트폰 영업점 등 오프라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안랩 제품기획팀 주진호 부장은 “아직 일본은 스미싱 위협이 국내에 비해 많지 않으나 추후 위험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시장 대응 차원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 1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V3 모바일 3.0’을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