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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 3월 1일 전에 해야 할 일

Nick Mediati | PCWorld 2012.02.29

지난 몇 주간 구글 프라이버시 정책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엔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3월 1일부터 구글은 70개로 분리된 개인정보 정책을 통합해 구글의 서비스로 확장하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런 통합 작업을 통해서 사용자 구글 계정의 모든 데이터는 모든 구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된다. 구글 지도가 지메일 데이터에 엑세스할 수 있고, 유튜브 히스토리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구글은 결국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EFF(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와 같은 프라이버시 옹호 단체들은 사용자가 구글에 공유한 개인 정보를 통제하는 능력을 잃을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만약, 구글 기반의 데이터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3월 1일까지 조금 남은 시간에 최선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구글의 프라이버시 설정은 보기가 어려운데, 대시보드는 모든 프라이버시 설정을 제공하지 않고, 데이터 분리(Data Liberation) 툴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 제안하는 팁을 활용한다면, 구글이 사용자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을 어느정도 제한할 수 있다.  

대시보드 체크
첫 번째 방법은 구글 대시보드(Dashboard)다. 여기서 인기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저장된 사용자의 정보를 개괄적으로 볼 수 있다. google.com/dashboard로 가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사용자는 구글+에서 지메일 계정까지 사용자의 수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시간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클릭해 보면서 구글이 어떤 정보를 저장하는지 살펴보자. 그런 후, 더이상 이 계정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데이터를 삭제한다. 

구글의 웹 히스토리를 삭제하라
구글의 웹 히스토리는 구글이 제공하는 더 나은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용자의 웹 검색 내용을 추적하고 있다. 구글은 "방문한 페이지, 검색 등 사용자의 웹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저장한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구글에서의 활동과 사용자가 제공한 다른 정보들이 이용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한다. 

심지어 구글 계정을 로그 아웃해도 구글은 브라우저 쿠키로 검색 히스토리를 추적함으로써 비슷하게 정보를 수집한다.    

이 기능을 끄기 위해서는 google.com/history에 방문해, 구글 계정으로 들어가서 모든 웹 히스토리 제거(Remove all Web History)를 클릭하고, 다음 화면에서 OK를 클릭한다. 그때부터 구글은 검색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더 이상 사용자 웹 히스토리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EFF의 지적에 따르면 구글은 다양한 내부 목적을 위해 여전히 정보를 기록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만약 사용자는 구글의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로그아웃 한 상태라면, google.com/history/optout에 들어가 검색 활동 기반의 커스터마이징을 비활성화(disable)을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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