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채팅용 모바일 메신저 앱 공개

Lex Friedman  | Macworld 2011.08.10
페이스북이 아이폰과 일부 안드로이드 및 블랙베리 폰에서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모바일용 메신저(Messanger for Mobile)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는 신규 소셜 네트워킹, 특히 구글+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페이스북이 훨씬 크고 더 인기도 많으며 더 탄탄한 소셜 네트워크이지만, 등장한지 1달밖에 되지 않은 구글+의 일부 혁신적인 요소들로 인해 페이스북이 금방 따라 잡힐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은 구글+의 허들(Huddle)기능과 유사하다. 현재 구글+의 모바일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허들은 단체 MMS처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만큼 많은 허들을 생성할 수 있고, 누구와 해당 허들에서 대화를 나눌지 선택할 수 있다. 다른 허들 멤버들도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이런 구글+의 허들과 매우 유사하다. 친구들 사이에서 그룹을 형성해서 대화를 나누고, 참여자들의 위치 데이터도 포함시킬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참여자들에게는 메신저 대신에 SMS로 메시지가 전달이 된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무료이며, iOS 4.0 이후 버전의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음)에서 이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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