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힛와이즈, “구글+ 트래픽 감소”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1.07.28
몇 주간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했던 구글+ 트래픽이 지난 주 감소했다.
 
힛와이즈(Hitwise)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구글+의 총 방문자 수는 179만 명으로 전 주 보다 2% 하락했다. 평균 사용 시간은 5분 15초로 10% 정도 줄었다.
 
이와 반대로 7월 셋째 주에는 둘째 주 방문자 보다 283% 증가했었다.
 
당시 구글+는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중에서 방문자 수로 42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사이트에서는 638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아직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트래픽 하락 상황을 볼 때, 순위도 내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글+의 사용자는 총 2,000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주, 구글+는 몇 가지 사안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하나는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계정을 삭제한 것인데, 일부에서는 실명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정이 삭제됐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논란 이후 구글은 사용자에게 계정을 중지하기 전에 해당 내용을 알리고 응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이슈는 구글+가 개인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구글+에 기업 계정을 만들었으나 이 계정들이 구글에 의해 삭제됐는데, 구글은 조만간 기업 계정을 만들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는 구글에게 상당히 중요한 서비스이다. 현재 구글은 구글+가 마침내 치열한 소셜 네트워킹 경쟁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과의 경쟁이다. 페이스북이 인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등극하고, 구글 검색엔진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보유하게 되면서 구글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페이스북은 구글의 가장 큰 경쟁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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