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기 서비스인 피카사(Picasa)와 블로거(Blogger)의 이름이 곧 바뀔 것이라는 소식이다. 물론 이들 서비스 자체는 여전히 구글의 핵심 서비스로 남는다.
매시에이블은 피카사와 블로거의 브랜드 변경이 구글+ 소셜 네트워킹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즉 구글이 들어가지 않은 서비스 이름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름으로 대체된다는 것.
이미지 편집기인 피카사와 블로그 플랫폼인 블로거는 구글의 가장 인기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매시에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들 두 서비스의 이름을 피카사는 “구글 포토스”로, 블로거는 “구글 블로그”로 향후 6주 내에 변경할 예정이다.
구글측은 이 보도에 대한 PC월드의 질문에 코멘트를 거절했다.
구글이 이처럼 서비스 이름을 변경한 경우는 적지 않은데, 대표적인 예가 지난 2007년 인수한 VoIP 서비스인 그랜드센트럴이다. 이 서비스는 2009년 구글 보이스로 재출범했다.
피카사는 구글이 지난 2004년에 인수했으며, 블로거는 2003년 파이라 랩(Pyra Labs)을 인수하면서 시작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