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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임원이 말하는 구글 월릿과 모바일 결제의 미래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1.05.30
구글 월릿(Google Wallet) 서비스는 구글, 마스터카드, 씨티 기업과 수많은 미국 소매업체들에 의해 목요일에 출시되었으며 이는 구글에 의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상거래로의 과감한 진입을 의미한다. 
 
한편으로 이것은 모바일 결제 기술의 일보 전진을 의미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다. IDG 뉴스 서비스는 마스터카드 모바일 사업부의 신흥 결제 부서 임원 명기 우(Mung Ki Woo)와 만나 이 기술의 미래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IDGNS : 마스터카드는 이 프로젝트에 왜 구글과 계약을 맺었나?
우리는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사실과 사람들이 물건 구입 및 지불 거래에 휴대폰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의 선두가 되길 원한다.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모든 기업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구글은 매우 열성적인 기업이다. 그들은 이 영역에 큰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IDGNS :
 모바일 결제가 인기를 얻는데 걸림돌이 될 주요 장벽은 무엇인가?
두 지리학적 영역이 존재한다. 경제적으로 매우 잘 발달된 지역에서는 이미 우리의 결제 서비스가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 특히 카드는 너무나 잘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음성, 문자, 휴대 전화를 통한 인터넷 검색 등 기존의 모바일 기술들을 이용한 지불 거래를 몇몇 군데에서 시도해 보았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이는 단순히 모바일 결제 경험이 기존 신용 카드의 경험보다 열등했기 때문이었다.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가 카드 하나를 건네는 것보다 더욱 복잡하고 더 오래 걸린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에는 페이패스(PayPass)가 내장되어 있는 휴대전화를 통해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변화하고 있다. (페이패스는 오늘날 특수 칩이 장착된 마스터카드의 지불 카드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바일 전화가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쓰인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카드와 일반 은행의 인프라 시설이 덜 발달되어 있고 휴대폰이 퍼지는 속도가 지난 몇 년간 우리가 봐왔던 것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는 그곳에서 크게 성장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IDGNS : 모바일 결제에 관한 보안 문제들은 해결되었나?
현재 신용카드에 사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페이패스 기술이 휴대 전화에 도입될 예정이다. 기술적인 보안 수준은 동일하며, 게다가 휴대 전화를 이용하면 다수의 부가적인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첫 번째는 순전히 소비자 경험과 관련되어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보다 휴대 전화를 잃어버렸을 때 훨씬 빨리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만약 소비자가 정말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 우리가 휴대 전화 내의 지불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휴대전화가 연결된 장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반면 기존의 카드로는 불가능하다. 
 
(덧붙여 말하자면) 구글 월릿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앱을 호출하여 대금을 결제해야 할 것이고 앱은 네 자리 암호 입력을 요구할 것이다. 암호를 입력하고 나야 결제를 성사시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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