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 "사이버 공격 받았다" 인정

Nancy Weil | IDG News Service 2011.05.30

지난 주 토요일 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자사의 정보시스템 네트워크가 중대하고 끈질긴 공격의 대상이 되었으나, 보안팀이 침입을 “거의 ㅅ리시간으로 탐지해 모든 시스템과 데이터를 방어하기 위한 공격적인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방위산업체 중 하나인 록히드 마틴은 간략한 발표문을 통해 고객은 물론 프로그램이나 직원의 데이터가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네트워크 액세스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하면서 자사의 조사를 미국 정부기관에 계속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은 로이터 통신이 지난 목요일 처음 보도했는데, 당시 로이터는 미 국방부 관리와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했다. 로이터는 사이버 공격이 전투기를 비롯한 여러 무기 시스템을 생산하는 록히드 마틴의 많은 직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이에 토요일 미 국토안전부 관리는 로이터가 보도한 공격을 인정했지만, 록히드 마틴은 계속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한편 이번 침입은 RSA SecurID 토큰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록히드 마틴 직원들이 원격에서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보안 분석가들은 록히드 마친이 토큰 사용과 관련해 인증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록히드 마틴은 시스템이 어떻게 공격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자사가 전 세계의 적으로부터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자사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고만 밝혔다.  Nancy_Weil@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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