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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T, 이제는 효율성보다는 보안이다 - Finance IT World 2012

편집부 | IDG Korea 2012.05.17
빅 데이터에 많은 것을 기대말라 
오후에는 정경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기술영업 차장이 금융권이 당면한 빅 데이터 이슈와 해결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정경후 차장은 "빅 데이터 이슈는 상당히 재미있는 주제이며, 누구나 다 한번씩 고민해 본 주제일 것이다. 더 재밌는 것은 그 누구도 빅 데이터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후 차장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고 법률,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면서 이런 대용량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유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차장은 "빅 데이터라 트렌드가 된 것은 무수한 많은 정보 가운데 의미있는 정보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출발해 이를 저장, 처리, 분석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이뤄졌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실제로 수많은 빅 데이터를 분석하면서도 의미있는 정보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사람조차도 70%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하는데, 기계의 경우 이를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금껏 어떤 단어들이 추세에 있는지 파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빅 데이터를 통해 명확하게 무엇을 했다는 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둡의 경우 사례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한 마디로 전문가가 빅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그것으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것은 아주 소수라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빅 데이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백승주 마이크로소프트 IT 기술전도사는 금융권을 위한 사설 클라우드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클라우드 업체들의 동향에 대해 설파하면서 금융권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백승주 차장은 "그간 IaaS를 제시하던 업체들이 PaaS까지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면서 "인프라에 대한 접근은 이제 개별 서버 단위가 아니라 클라우드 관점에서의 다각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성 및 관리에 대한 방향을 마이크로소프트 사설 클라우드 전략과 접목해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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