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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신요금제 공개 ...”월 1달러에 20GB”

Gregg Keizer  | Network World 2014.09.11
애플은 확대된 아이클라우드(iCloud) 스토리지의 월별 요금제를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6월 개최된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아이클라우드 추가 스토리지 가격 변동에 대해 처음 언급했으나, 당시 요금제 가격이나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아이클라우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가입하면 5G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20GB 요금제는 월 0.99달러로 가격을 낮췄으며, 새로 추가한 200GB, 500GB, 1TB 요금제는 각각 월 3.99달러, 9.99달러, 19.99달러에 제공한다. 연간 요금제는 각각 11.88달러(20GB), 47.88달러(200GB), 119.88달러(500GB), 239.88달러(1TB)다.

 

요금제  20GB 200GB 500GB 1TB
/월 0.99달러 3.99달러 9.99달러 19.99달러
/년 11.88달러  47.88달러 119.88달러 239.88달러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신요금제를 시행하기 위해 iOS 8이나 OS X 요세미티(Yosemite) 출시를 기다려온 것으로 보인다. 이 요금제는 애플이 오는 17일 배포한다고 밝힌 iOS8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클라우드의 요금제는 상당히 저렴해졌는데, 그 중 20GB 신요금제는 이전에 비해 70% 낮다. 그러나 1년 당 1GB의 비율을 따져보니 경쟁사보다는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여름부터 오피스 365를 구독하는 고객에게 원드라이브(OneDrive) 1TB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피스 365 개인 구독은 1TB의 스토리지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용료로 연간 80달러 또는 아이클라우드 500GB 요금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한편, 드롭박스는 아이클라우드의 500GB 요금제와 같은월 9.99달러에 1TB의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구글과 같은 다른 스토리지 공급 업체들도 할인된 가격에 스토리지를 판매한다. 구글 드라이브 또한 월 9.99달러에 1TB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지난 6월 아이클라우드에 쏟아진 최대 관심사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집중됐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중반에 중단된 온라인 파일 호스팅 서비스인 아이디스크(iDisk)의 귀환으로 여겨졌다. 그 이후 아이클라우드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한 명 이상의 해커들은 해외 유명인사들의 누드 사진을 유출했으며, 상당수의 헤드라인에는 아이클라우드로 장식된 바 있다.

이 유출 사건 이후 애플 CEO 팀 쿡은 애플의 보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고, 동시에 서비스 보안 강화를 명시하기도 했다.

한편, 새로 변경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마케팅 페이지에는 “iOS 기기의 스토리지를 지금 당장 업그레이드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iOS와 OS X의 계정에서 확인해본 결과, 스토리지 신요금제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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