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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워크 클라우드 버전 공개 ··· 연말엔 아이워크 신버전 출시 예정

Karen Haslam | Macworld U.K. 2013.06.12


애플이 맥이나 iOS용이 아닌 새로운 아이워크(iWork)를 11일 선보였다. 바로 아이워크 아이클라우드 버전으로, 페이지(Pages)와 넘버스(Numbers), 키노트(Keynotes) 등 기존의 아이워크 앱들을 웹 브라우저로 옮겨놓았다.

아이클라우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페이지와 넘버스, 키노트 등의 새로운 앱 아이콘이 나타나고 여기서 페이지를 클릭하면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한 모든 페이지 문서가 나타난다. 사용자는 기존 문서를 열거나 템플릿을 이용해 새로운 문서를 만들 수도 있다.

아이워크 아이클라우드 버전은 기존에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서 지원하던 그래픽과 이미지, 페이지 레이아웃 옵션을 그대로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데스크톱의 이미지를 간단한 드래그 앤 드랍으로 문서에 삽입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애플 측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워드 문서도 페이지 프로그램에 드래그 앤 드랍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도 페이지 아이클라우드 버전에서 편집할 수 있다.

이밖에 넘버스도 브라우저에서 편집이 가능하다. 특히 키노트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이미지를 추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 이를 회전시키거나 일부를 잘라내는 등의 작업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도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작업은 브라우저 창 내에서 실행된다. 사파리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크롬도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 사용자도 아이워크 아이클라우드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용 아이워크는 11일부터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는 연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올 연말경 맥과 iOS용 아이워크 신버전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이후 4년 만의 아이워크 신제품 출시가 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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