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9

'클라우드와의 30일' 11일차 :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Tony Bradley | PCWorld
필자가 일을 할 때는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음악을 즐겨 듣는다. 따라서 이번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에서 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작성, 이메일, 데이터 저장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제, 어쩌면 내 PC와 모바일 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살펴볼 계획이다. 다름아닌 음악 재생 기능이다.
 
다른 클라우드 툴과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에 음악을 저장하고 스트리밍하는 선택의 폭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판도라(Pandora), 스포티파이(Spotify), 마이크로소프트의 준 패스(Zune Pass) 같이 개별 앨범이나 곡을 구매하기보다는 완벽한 온라인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다. 이들 서비스에는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필자는 판도라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선택에 따라 유사한 곡과 아티스트의 곡을 재생할 수 있는 방식이 맘에 들어서다. 지나쳤을 수도 있는 아티스트를 접하게 해줘 필자의 음악 영역을 넓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도라에는 종종 지루할 정도로 반복된다는 단점이 있다. 선택한 아티스트의 곡들은 물론 대안으로 재생되는 곡들 모두 그렇다.
 
또한 이런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모든 아티스트의 곡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특정 서비스에 들어있는 아티스트가 다른 서비스에는 들어있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콜드플레이(Coldplay)와 아델(Adele) 같은 아티스트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라이선스를 주지 않는다. 즉 체험이 일관되지 못하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음악을 들을 수는 있다. 그러나 듣고 싶은 음악 모두를 들을 수는 없다. 
 
음악 감상 시간의 90% 정도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콜드플레이나 아델 같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기 위해 PC를 켜는 것은 최소한 필자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 소장 목록을 클라우드에 집어넣을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낫다. 필자는 구글 뮤직(Google Music) 서비스의 베타 테스터였다. 그러나 구글 뮤직 계정에는 소장 목록의 3%만이 들어있을 뿐이다. 
 
디지털 음악 라이브러리를 구글에 업로드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홈 네트워크의 연결을 방해한다. 필자와 가족들이 한 달 동안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다.
 
필자는 박스(Box)에도 계정을 갖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니지만 소장하고 있는 음악을 백업하기에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역시 업로드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할 수는 있는 수준이었다. 약 한 달의 시간을 투자해 필자가 보관 중인 음악의 85%를 박스에 업로드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생각되는 솔루션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와 아이튠스 매치(iTunes Match)다.
 
현재로서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튠스 매치가 가장 맘에 든다. 그러나 역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애플의 방식은 놀라웠다. 음악 목록을 업로드하도록 요구하지 않을뿐더러, 라이브러리와 매칭하고 난 이후에는 필자가 보관 중인 음악보다 더 높은 품질의 음악을 전달해준다.
 
음악 목록을 검색해 매치하고 나면, 윈도우 PC와 맥북 에어(MacBook Air),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애플 TV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준다. 필자는 최근 맥북 에어에서 니클백(Nickelback)과 도트리(Daughtry) 앨범을 구매했다. 구매한 음악들은 아이튠스 매치를 통해 연결된 모든 장치에서 즉시 동기화되어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아이튠스 매치에도 문제가 있다. 매칭 프로세스의 결함이다. PC를 매칭할 때 90% 지점에서 아이튠스가 중단되곤 한 것이다. 그때마다 아이튠스 계정에서 로그아웃과 로그인, PC 아이튠스 매치, 음악 라이브러리 검색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어찌됐든 이런 식으로 검색 프로세스를 마쳤고, 대략 1,000곡 정도가 매칭이 되지 않아 빠졌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이튠스에 없는 음악이라면 업로드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아이튠스 매치와 연결된 아이클라우드에는 대략 7,500곡이 들어있다. 나머지 1,000곡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아이튠스가 이렇게 빠진 음악을 업로딩하는데 관심이 없다는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어떤 방법으로 이 곡들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가 분명하지 않다.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는 굉장하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은 단점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는 애플의 아이튠스 매치를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다. 개선의 여지가 많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어찌됐든 7,500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는 있다. editor@itworld.co.kr


2011.12.09

'클라우드와의 30일' 11일차 :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Tony Bradley | PCWorld
필자가 일을 할 때는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음악을 즐겨 듣는다. 따라서 이번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에서 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작성, 이메일, 데이터 저장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제, 어쩌면 내 PC와 모바일 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살펴볼 계획이다. 다름아닌 음악 재생 기능이다.
 
다른 클라우드 툴과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에 음악을 저장하고 스트리밍하는 선택의 폭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판도라(Pandora), 스포티파이(Spotify), 마이크로소프트의 준 패스(Zune Pass) 같이 개별 앨범이나 곡을 구매하기보다는 완벽한 온라인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다. 이들 서비스에는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필자는 판도라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선택에 따라 유사한 곡과 아티스트의 곡을 재생할 수 있는 방식이 맘에 들어서다. 지나쳤을 수도 있는 아티스트를 접하게 해줘 필자의 음악 영역을 넓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도라에는 종종 지루할 정도로 반복된다는 단점이 있다. 선택한 아티스트의 곡들은 물론 대안으로 재생되는 곡들 모두 그렇다.
 
또한 이런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모든 아티스트의 곡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특정 서비스에 들어있는 아티스트가 다른 서비스에는 들어있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콜드플레이(Coldplay)와 아델(Adele) 같은 아티스트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라이선스를 주지 않는다. 즉 체험이 일관되지 못하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음악을 들을 수는 있다. 그러나 듣고 싶은 음악 모두를 들을 수는 없다. 
 
음악 감상 시간의 90% 정도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콜드플레이나 아델 같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기 위해 PC를 켜는 것은 최소한 필자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 소장 목록을 클라우드에 집어넣을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낫다. 필자는 구글 뮤직(Google Music) 서비스의 베타 테스터였다. 그러나 구글 뮤직 계정에는 소장 목록의 3%만이 들어있을 뿐이다. 
 
디지털 음악 라이브러리를 구글에 업로드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홈 네트워크의 연결을 방해한다. 필자와 가족들이 한 달 동안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다.
 
필자는 박스(Box)에도 계정을 갖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니지만 소장하고 있는 음악을 백업하기에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역시 업로드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할 수는 있는 수준이었다. 약 한 달의 시간을 투자해 필자가 보관 중인 음악의 85%를 박스에 업로드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생각되는 솔루션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와 아이튠스 매치(iTunes Match)다.
 
현재로서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튠스 매치가 가장 맘에 든다. 그러나 역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애플의 방식은 놀라웠다. 음악 목록을 업로드하도록 요구하지 않을뿐더러, 라이브러리와 매칭하고 난 이후에는 필자가 보관 중인 음악보다 더 높은 품질의 음악을 전달해준다.
 
음악 목록을 검색해 매치하고 나면, 윈도우 PC와 맥북 에어(MacBook Air),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애플 TV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준다. 필자는 최근 맥북 에어에서 니클백(Nickelback)과 도트리(Daughtry) 앨범을 구매했다. 구매한 음악들은 아이튠스 매치를 통해 연결된 모든 장치에서 즉시 동기화되어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아이튠스 매치에도 문제가 있다. 매칭 프로세스의 결함이다. PC를 매칭할 때 90% 지점에서 아이튠스가 중단되곤 한 것이다. 그때마다 아이튠스 계정에서 로그아웃과 로그인, PC 아이튠스 매치, 음악 라이브러리 검색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어찌됐든 이런 식으로 검색 프로세스를 마쳤고, 대략 1,000곡 정도가 매칭이 되지 않아 빠졌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이튠스에 없는 음악이라면 업로드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아이튠스 매치와 연결된 아이클라우드에는 대략 7,500곡이 들어있다. 나머지 1,000곡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아이튠스가 이렇게 빠진 음악을 업로딩하는데 관심이 없다는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어떤 방법으로 이 곡들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가 분명하지 않다.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는 굉장하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은 단점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는 애플의 아이튠스 매치를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다. 개선의 여지가 많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어찌됐든 7,500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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