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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사진 공유에 아이클라우드 대신 구글 포토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Glenn Fleishman | Macworld 2019.09.30
아이클라우드는 같은 애플 ID를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진과 영상을 동기화하기에 아주 좋은 서비스로, iCloud.com을 통해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접근하고 모든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백업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는 디바이스를 위한 것이지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옵션이 아니다. 공유된 앨범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초대하고 URL만 있으면 접근 가능한 앨범을 만들 수는 있다. 특정 이벤트 후에 사진을 공유하거나 아이나 애완동물의 여러 사진을 가족들과 공유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소수의 이미지나 영상용으로만 적합할 뿐이다. 많은 Macworld 독자들은 사진 앱 전체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묻는데 애플의 디바이스 혹은 계정 중심의 접근법으로는 해결 방법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는 구글 포토(Google Photos)다. 여러 구글 서비스들이 그렇듯 이 서비스 역시 디바이스가 아닌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글 웹 앱을 통해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다운로드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한다. 맥OS의 구글 드라이브나 iOS 및 아이패드OS의 구글 포토 앱을 사용하면 특정 폴더의 이미지를 동기화할 수 있다. 

구글 계정이 있는 한 사람에게는 사진 전체를 공유할 수 있는 옵션도 있는데, 구글은 이를 ‘파트너’라고 부른다.
 
ⓒ IDG

한 사람으로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들도 로그인해서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구글 계정을 만들 수도 있다. 맥OS의 구글 드라이브와 일부 구글 앱들은 계정 전환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미 본인과 공유할 상대방이 맥OS나 iOS, 아이패드OS에서 자동 동기화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런 방법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브라우저로 다른 계정을 사용할 수는 있다.

구글 포토에는 무료 무제한 옵션이 있다. 고화질로 저장해주지만 해상도 제한이 있다. 일반적인 카메라에서 4920x3264 픽셀 수준이며, 영상은 1080p다. 원본이 이 이상인 경우 리사이즈를 한다.

원본을 저장하고 싶다면 구글에 추가금을 내고 스토리지를 구입하면 된다. 무료 계정에는 15GB가 제공되는데, 이메일과 사진, 구글 드라이브 파일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그 이상은 100GB에 월 2달러, 200GB에 월 3달러, 그리고 2TB에 월 10달러다. 

구글 포토를 사용해서 좋은 점은 또 있다. 웹 앱이 icloud.com에 비해 매우 빠르고 기능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또한 검색 역량도 훨씬 강력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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