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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또 하나의 'IT 악몽'

Bob Lewis | ITWorld 2011.11.04
마이크로소프트,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풍부한 툴
새로운 트렌드 예측들이 계속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 목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도 포함시켰다. 
 
애플이나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을 비교했을때,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 고객들을 지원하는 데에 흥미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환경에서 일정, 연락처, 그리고 이메일에 관해서는 iOS 및 안드로이드와 통합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모음을 제공한다. 
 
일부 외부 업체들이 파일 접근 용도로 쉐어포인트 접근을 위한 iOS와 안드로이드 앱들을 제공한다(분명히 말하건대 어떤 앱도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으며, 필자는 그들의 유용성을 증명할 수 없다).
 
기업을 운영 중이고 사용자 역량을 최대화 하고자 한다면 마이크로컨트리에서 최고의 핵심 기술 모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용한다면, '그저 동작한다' 수준은 아닐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일 것이다. 기업 환경에서 사용자는 업체에서 미리 정해준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업무를 위해 필요한 방식대로 설정할 수 있는 도구들을 원한다. 
 
'그저 동작한다', 기업에서는 가치 없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핵심은 첫째, 기업에 있어 '그저 동작한다'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다수가 생각하는 것처럼 IT의 소비화가 큰 경향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기업 환경에서 소비자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과 기업 환경에서 소비자 기술을 사용해 만족한다는 것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다.
 
IT에서 나옴직한 불만 가운데 하나는 흔히들 사람들이 IT의 마술 지팡이를 휘둘러 소비자 수준의 기술을 기업 수준의 기술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한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본질적인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IT 조직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기업 분석을 수행할만한 방법론은커녕 유사한 것도 갖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 기술을 매일같이 사용하는 생산적인 기술로 바꾼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는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원하는 것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두번째는 직원들이 원하는 것이 항상 그들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아이클라우드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극히 간단하고 확실하길 원한다. 많은 직원들이 원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이 말이 곧 직원들에게 이러한 것을 제공해야 된다는 뜻일까?
 
그것은 직원에게 달려있다. 아마도 잘 정의된 업무들을 반복해서 수행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는 생산직 직원에게는 간단하고 확실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생산직 업무에는 분명히 하나의 업무를 하기 위한 한 가지 옳은 방법과 수많은 잘못된 대안들이 있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직원들로 하여금 옳은 방식대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유연성은 대부분의 생산직 업무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이 아닌 것으로 간주된다.
 
임원직, 매니저, 지식 노동자들은 전혀 다른 문제다. 물론 그들 가운데에서도 상당 수가 간단하고 확실한 소프트웨어를 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은 '나에게 더 나은 업무 방식을 찾아 내라고 요구하지 마라'고 말하는 또 다른 표현법일 뿐이다.
 
기업에는 틀림없이 이런 태도를 견지하는 직원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업무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직원들을 좌절시킬 만한 도구들을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과는 오히려 반대다. 제공하는 도구들이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그저 동작한다'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지금은 21세기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는 기술은 21세기 기술들을 사용했을 망정 그 마음가짐은 여전히 20세기적이다. 
 
'그저 동작한다'는 전혀 장려할만한 태도가 아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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