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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캘린더 스팸 초대 문제 해결 중

Oscar Raymundo | Macworld 2016.12.02
짜증스러운 캘린더 스팸 초대가 이제 사라질 예정이다. 지난 수요일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캘린더 스팸 초대의 실체를 밝히고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주 iOS 및 맥OS에는 어그 부츠 및 레이밴 선글래스 특별 세일을 알리는 의심스러운 스팸 초대가 이어졌다. 이 스패머는 사용자들의 이메일 데이터가 캘린더 알림으로 가는 아이클라우드의 기능을 악용했다. 스팸 초대가 반복 이벤트로 설정되어서 매일 알림이 뜨게 되는 것이다.

이번 이슈와 관련해 애플은 아이모어(iMore) 측에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일부 사용자들이 스팸 캘린더 초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초대를 보낸 사람과 스팸을 찾아내고 차단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한편, 임시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이클라우드는 자동으로 이메일을 분석해서 발신자가 스패머여도 캘린더 초대로 나타나는 아이캘린더 파일(.ics)를 찾는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 초대 분석을 비활성화하는 것이다. 아이클라우드가 이 기능을 관리하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웹사이트로 가서 다음의 절차를 통해 비활성화할 수 있다.

1. 데스크톱 브라우저로 아이클라우드 캘린더 페이지로 이동한다(모바일 사파리로는 iCloud.com에 접속할 수 없다.)
2. 왼쪽 아래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다.
3. 환경설정을 선택한다.
4. 고급 탭을 클릭한다.
5. 초대 항목의 이벤트 초대를 받는 방식을 ‘App 내 알림’을 ‘사용자 주소로 이메일’로 변경한다. 

설정 변경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스팸 초대장은 아래처럼 관리하자.

1. 아이클라우드, iOS 캘린더, 혹은 맥OS의 캘린더 앱에서 ‘스팸’ 캘린더를 따로 생성한다.
2. 수락, 보류, 거절 처리를 하지 말고 스팸 초대장을 바로 스팸 캘린더에 지정한다.
3. ‘삭제 및 알림 없음’ 버튼을 클릭해서 스팸 캘린더 목록을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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