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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시 앞둔 OLED TV, 빠른 가격 하락 전망

Jeff Bertolucci | PCWorld 2012.05.11
2012년 하반기 8,0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본격적으로 출시될 55인치 OLED TV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해 2년 내에 2,3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런 빠른 가격 하락으로 OLED TV가 주류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PD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가격 전망 보고서를 통해 OLED TV가 출시 직후부터 상당한 가격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55인치 수퍼 OLED 3D TV를 올해 하반기 한국 내에서 9,000달러 정도에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은 이 제품의 해외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대형 OLED TV의 가격을 둘러싼 불확실한 요소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55인치 OLED 모델의 가격은 2013년 말까지 절반 수준인 4,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하락세가 계속 이어져 2015년에는 1,5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LED TV는 극히 얇다는 장점 외에도 더 선명한 색상과 깊은 검정색, 뛰어난 선명도로 현재 주류인 LCD/LED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역시 55인치 OLED TV를 8,000달러 정도에 출시할 계획인데, 오는 5월말 칸트영화제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OLED TV 가격의 극적인 하락을 전망하고 있는 곳은 NPD 디스플레이서치만은 아니다. 디지타임즈 역시 패널 생산량의 향상으로 제조 가격이 빠르게 낮아질 것이며, 2013년에는 OLED TV와 LCD TV의 가격차가 30% 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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