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IDG 블로그 | 가짜 ‘좋아요’ 및 다른 거짓 소셜 신호를 조심하라

Brad Chacos | PCWorld 2012.09.18
소셜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들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상한 방법을 두려움 없이 사용하고 있다. 가트너 리서치는 2014년 말 경에는 모든 소셜 미디어 리뷰 중 10~15%가 비양심적인 광고주들에게 돈을 받은 가짜 정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대부분 돈을 받고 작성된 리뷰에는 리뷰어들과 제품과의 관계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양측 모두 법정공방까지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실, 가트너는 향후 2년 사이에 포춘 500대 기업 중 최소한 2개의 기업이 소셜 시스템 남용 때문에 FTC의 소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제니 수신은 “많은 마케터들이 매출, 고객 충성도, 고객 지지의 증대를 희망하며 사이트 방문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서 유튜브 동영상의 조회수를 늘리는 등, 긍정적인 리뷰를 위해 현금, 쿠폰, 기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왜 속이는가?
기업들은 FTC측의 처벌을 받는 방법이더라도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만들어 내는 쪽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About.com의 신뢰 요소(Trust Factor) 보고서에서 지적된 것 처럼,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많은 ‘좋아요’나 친구들로부터 긍정적인 리뷰를 받으면 더 많이 신뢰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신뢰는 매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이러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실험하는 장이며, 이러한 방법 중 일부는 이미 소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인 브랜드에 더 유리하다.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 광고주들은 ‘좋아요’를 한 사용자들의 친구에게 홍보할 수 있는 광고를 구매할 수 있다.
 
Ad.ly나 페이드퍼트윗(PaidPerTweet)같은 업체들은 이미 팔로워를 많이 갖추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돈을 주고 제품 홍보를 하고 있는데, 종종 이런 스폰서십에 대해서 밝히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최근에 한 회사가 자신들이 받은 ‘좋아요’ 중 80%가 봇(bot)에 의한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한 이후, 가짜 ‘좋아요’를 걸러내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직후에 페이스북 계정 중 8,000만 개 이상이 가짜 계정이라고 시인한 바 있다.
 
위험을 감수할 만 한가?
은밀한 소셜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면, FTC의 벌금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반발도 살 수 있다. 미국 대선 후보 미트 롬니의 가짜 트위터 팔로워 소동을 기억하는가?
 
About.com의 신뢰 요소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투명성(분명한 동기화 홍보용 게시물이라는 표시)이 사용자들의 신뢰도에 훨씬 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84%가 기업과 소통하기 전에 신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방법은 무엇일까? ‘좋아요 농장(like-farming)’과 거래하기 전에 심사숙고를 하고, 회사의 이름으로 은밀한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을만한 외부 소셜 에이전시와 거래하라. 매출과 명성은 모두 여기에 달려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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