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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86% 데이터센터의 서버 인프라 바꾸고 싶다”...델 코리아

편집부 | ITWorld 2014.08.20
델 코리아(www.dell.co.kr)는 국내의 서버 인프라 도입 관련 이슈와 활용 실태 등을 조사한 ‘2014 국내 데이터센터 서버 인프라 활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델 코리아와 한국IDG와 공동으로 올해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 달간 ITWorld 웹사이트(www.itworld.co.kr)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6%가 데이터센터의 서버 인프라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내 기업의 85.1%는 데이터센터에 42U 표준랙을 사용하고 있으며, 랙 서버 공간을 절반 이하만 사용하고 있는 곳이 무려 77%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운영중인 서버 인프라가 외부 환경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응답이 30.4%, 부정적인 응답이 18.3%, 중간이 51.4%로 나타났다. 특히 서버 인프라의 구성요소 별로 가장 민첩하게 확장성이 요구되는 부분은 스토리지가 48.6%로 가장 높았으며, 메모리 24.6%, 프로세서 12.9%, 네트워크 10.7%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 중인 서버 인프라의 문제점으로는 ‘복잡한 관리 업무’가 34.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시스템 사양 대비 낮은 활용률’ 27.6%, ‘상면 비용 부담’ 18.8%, ‘과도한 전력 비용’ 16.8% 순으로 밝혀졌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서버 인프라의 개선 방식으로 서버 가상화(33.9%)와 클라우드 컴퓨팅(25.8%) 도입, 서버 통합 (19.0%), 고집적 저전력 시스템 도입 (16.9%) 등을 들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서버 인프라의 개선 프로젝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 인프라의 개선 계획에 대해 85.9%가 있다고 답변했지만 그 개선 시기에 대해서는 3개월내 3.2%, 6개월내 8.7%, 1년내 15.7%였으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무려 58.3%였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서버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예산, 기존 인프라 변경 및 호환성 제한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델 코리아 마케팅 총괄 박재표 상무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차세대 서버 인프라는 기업 대부분이 사용하는 표준랙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폼팩터를 가지면서, 복잡한 관리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술인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 유연성 등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총 50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를 기업 규모별로 보면 1,000명 미만(100~499명 56명, 500~999명 149명)이 205명으로 40.7%였고, 1,000명 이상(1,000~4,999명 182명, 5,000명 이상 117명)이 299명으로 59.3%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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