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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클라우드 트래픽, 데이터센터 트래픽의 2/3 차지"...시스코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10.24
시스코(www.cisco.com)는 올해로 세번째 ‘시스코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 2012-2017(Cisco Global Cloud Index 2012–2017)’를 발간하고 전세계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트래픽에 대한 전망과 동향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 보고서를 통해 2017년에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트래픽이 2012년 대비 3배 증가한 7.7제타바이트(zettabytes)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107조 시간의 음악 스트리밍, 19조 시간의 웹 기반 회의 진행, 8조 시간의 온라인 HD 비디오 스트리밍에 달하는 대용량의 데이터가 한 해 동안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트래픽 가운데 클라우드 트래픽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5%의 연평균성장율(이하 CAGR)을 보이며, 2012년에는 1.2제타바이트 수준이었다면 2017년에는 5.3제타바이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전세계 클라우드 트래픽은 2012년 대비 4.5배 가량 늘어나 전세계 데이터센터 트래픽의 2/3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트래픽 중 약 17%는 엔드유저가 웹서핑, 비디오 스트리밍, 협업 및 인터넷 연결 기기를 클라우드에 접속해 사용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시스코는 이 같은 현상이 사람, 데이터, 프로세스와 사물을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시켜주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터센터 트래픽은 엔드유저의 직접적인 활동이 아닌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워크로드에 의해 주로 발생될 전망이다. 시스코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데이터센터 트래픽의 7%가 데이터 복제 및 소프트웨어/시스템 업데이트에 따른 데이터센터간 소통에 의해, 나머지 76%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각각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주요 트래픽 발생원으로는 가상환경에서의 데이터 저장, 생성 및 개발 등을 꼽았다.

시스코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을 총괄하는 더그 메리트 수석부사장은 “개인, 비즈니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를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액세스하고자 하는 요구가 세계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트랜젝션은 네트워크에 폭포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향후 4년간 데이터센터 간 안팎으로 클라우드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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