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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알리바바, “모바일 결제 동맹” 맺을 듯

Michael Kan  | CIO 2014.10.29
세계 2위 인터넷 기업이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애플과 손잡을 의향 있다”고 밝혀 업계 내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마윈 회장과 마찬가지로 월스트리트저널 주최로 열린 IT 컨퍼런스에 참석한 애플 CEO 팀 쿡은 알리바바와의 제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번 주말에 마 회장을 만나 제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중국 내에서 애플 페이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애플은 현지 파트너로 알리바바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알리바바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는 현재 3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알리페이의 모바일 앱 버전인 ‘알리페이 월릿(Alipay Wallet)’은 연간 실사용자의 수가 1억 9000명이 넘는다.

쿡은 지난 주 방중 기간 동안 중국에 애플 페이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애플에게 있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며, 언젠가는 미국을 넘어 애플 최대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쿡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애플 페이를 원하는 사용자는 충분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은 2년 내로 중국에 애플 플래그쉽 스토어를 25개 이상 신설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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