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2.09.17

아이폰 5에서 빠진 NFC, “상관 없다 : 설문 조사 결과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애플이 아이폰 5에 NFC를 제외시킨 것이 옳은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 중 68%가 물품을 구매할 때 모바일 지갑보다는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CreditDonkey.com의 창업자인 찰스 트랜은 1,200명(스마트폰 사용자 70% 이상)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아직 모바일을 위해서 가죽 지갑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결론 내렸다. 이 설문조사는 9월 초에 진행됐으며 지난 주에 결과가 공개됐다.
 
 
응답자 중 스마트폰 사용자인 832명 중에서 68%는 “현금 대신에 모바일 지갑을 선택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트랜은 이런 결과가 모바일 지갑과 NFC 기술이 특히 미국에서 매우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는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다른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소비자들은 모바일 지갑의 보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애플의 아이폰 5는 디지털 티켓, 보딩 패스, 현금 카드 등을 NFC 기술 대신 바코드 광학 스캐닝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랜은 “모바일 앱과 결제 옵션은 매우 새로운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얼리 어댑터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블랙베리로 구매하는 것 보다 PC나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CreditDongkey.com의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지갑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2%가 휴대폰이 지갑보다 덜 안전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7%가 빠른 시일 내에는 신용카드를 모바일 지갑으로 대체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트랜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73%가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 때때로 혹은 항상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서 가격을 비교한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랜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거래를 할 때 페이팔이나 애플보다는 아마존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컴퓨터월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만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누군가 독점적인 위치에 있게 된다면, 그것은 아마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CreditDonkey.com 설문조사에서 1,000명의 온라인 소비자(PC 및 다른 접속 방법 사용) 중 60%가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아마존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고, 30%가 페이팔을, 애플이나 구글을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5%였다.
 
구글은 현재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서비스하고 있다.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의 컨소시엄인 이시스(ISIS)는 아이폰 5가 발표된 지난 수요일, 미국의 두 개 도시에서 진행하기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시스는 모바일 결제에 있어서 NFC가 가장 안전한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NFC 기술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에이트 그룹에 따르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의 상점 중 2%만이 NFC 거래가 가능한 단말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아비바 리탄은 애플이 아이폰 5에 NFC 칩을 탑재하지 않은 것이 배를 놓친 실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최근 스퀘어와 스타벅스, 홈 디폿(Home Depot)과 페이팔이 NFC 기술을 이용하지 않는 매장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위해서 파트너십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NFC를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결제가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분석했다.
 
페이팔은 홈 디폿과 다른 유통 매장 내에서 구매자들이 휴대폰 번호와 PIN 번호를 인증된 단말기에 입력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스타벅스의 경우는 애플의 패스북(Passbook)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바코드 스캔 시스템을 1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CreditDonkey.com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이것이 대중들의 모바일 결제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리탄은 “스퀘어나 스타벅스 같은 상황 인식형 모바일 결제가 2014년까지 NFC 보다 모바일 결제 도입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트 그룹의 애널리스트 릭 오글레스비는 NFC에 기반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한 것이 이 접근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시스에게도 이것은 큰 도전이다”라면서, “만일 이시스가 솔트 레이크 시티와 오스틴에서 이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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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아이폰 5에서 빠진 NFC, “상관 없다 : 설문 조사 결과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애플이 아이폰 5에 NFC를 제외시킨 것이 옳은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 중 68%가 물품을 구매할 때 모바일 지갑보다는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CreditDonkey.com의 창업자인 찰스 트랜은 1,200명(스마트폰 사용자 70% 이상)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아직 모바일을 위해서 가죽 지갑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결론 내렸다. 이 설문조사는 9월 초에 진행됐으며 지난 주에 결과가 공개됐다.
 
 
응답자 중 스마트폰 사용자인 832명 중에서 68%는 “현금 대신에 모바일 지갑을 선택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트랜은 이런 결과가 모바일 지갑과 NFC 기술이 특히 미국에서 매우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는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다른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소비자들은 모바일 지갑의 보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애플의 아이폰 5는 디지털 티켓, 보딩 패스, 현금 카드 등을 NFC 기술 대신 바코드 광학 스캐닝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랜은 “모바일 앱과 결제 옵션은 매우 새로운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얼리 어댑터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블랙베리로 구매하는 것 보다 PC나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CreditDongkey.com의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지갑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2%가 휴대폰이 지갑보다 덜 안전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7%가 빠른 시일 내에는 신용카드를 모바일 지갑으로 대체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트랜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73%가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 때때로 혹은 항상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서 가격을 비교한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랜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거래를 할 때 페이팔이나 애플보다는 아마존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컴퓨터월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만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누군가 독점적인 위치에 있게 된다면, 그것은 아마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CreditDonkey.com 설문조사에서 1,000명의 온라인 소비자(PC 및 다른 접속 방법 사용) 중 60%가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아마존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고, 30%가 페이팔을, 애플이나 구글을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5%였다.
 
구글은 현재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서비스하고 있다.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의 컨소시엄인 이시스(ISIS)는 아이폰 5가 발표된 지난 수요일, 미국의 두 개 도시에서 진행하기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시스는 모바일 결제에 있어서 NFC가 가장 안전한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NFC 기술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에이트 그룹에 따르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의 상점 중 2%만이 NFC 거래가 가능한 단말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아비바 리탄은 애플이 아이폰 5에 NFC 칩을 탑재하지 않은 것이 배를 놓친 실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최근 스퀘어와 스타벅스, 홈 디폿(Home Depot)과 페이팔이 NFC 기술을 이용하지 않는 매장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위해서 파트너십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NFC를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결제가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분석했다.
 
페이팔은 홈 디폿과 다른 유통 매장 내에서 구매자들이 휴대폰 번호와 PIN 번호를 인증된 단말기에 입력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스타벅스의 경우는 애플의 패스북(Passbook)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바코드 스캔 시스템을 1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CreditDonkey.com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이것이 대중들의 모바일 결제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리탄은 “스퀘어나 스타벅스 같은 상황 인식형 모바일 결제가 2014년까지 NFC 보다 모바일 결제 도입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트 그룹의 애널리스트 릭 오글레스비는 NFC에 기반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한 것이 이 접근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시스에게도 이것은 큰 도전이다”라면서, “만일 이시스가 솔트 레이크 시티와 오스틴에서 이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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