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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전국 2만 2000여 개 가맹점 서비스 시작

편집부 | ITWorld 2012.02.23
방송통신위원회와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NFC Korea Alliance)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 '명동 NFC Zone 시범사업'을 토대로, 마트 ·편의점 ·커피숍 ·주유소 ·백화점 등 9개 대형 사업자, 2만 2000여 개의 가맹점들이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명동 시범사업을 계기로 NFC 서비스 표준 규격을 마련하고 모바일카드 발급체계를 갖추는 한편, 상용 테스트베드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들의 NFC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모바일카드 이용의 애로사항 분석 등을 토대로 주요 가맹점들이 총 2만 2,000여 개 매장, 5만 5,000여 대 결제 인프라를 갖춘 전국 서비스 확대에 나서게 됐다. 
 
이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에는 편의점, 커피숍, 마트, 주유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포함됐다. GS25, 훼미리마트, SK에너지, GS칼텍스(셀프주유소, LPG충전소 제외), 홈플러스(Express 매장 제외),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카드만 가능), 스타벅스(비자카드만 가능)에서는 즉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며, 카페베네(4월 1일 예정)는 빠른 시간 내에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주요 가맹점들에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모바일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용카드 결제' 또는 '모바일카드 결제'를 요청하고, 별도의 앱을 동작시킬 필요 없이 단순히 스마트폰을 매장 결제기에 터치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선불카드(스마트카드, 이비카드)를 통해 NFC 기반으로 버스, 지하철 등의 교통인프라도 이용, 가능해 마트, 편의점, 주유소, 커피숍, 대중교통 등 다양한 곳에서 NFC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NFC 기반 모바일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2, 갤럭시노트, 베가레이서 LTE, 옵티머스 LTE 등 약 700만 대로 추산되며, 아이폰4/4S의 경우에도 NFC 케이스인 '아이까르떼'를 부착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카드업체 고객상담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가 지원되는 플라스틱 카드를 먼저 발급받고, 추가로 모바일카드를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카드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다. 추가로 발급하는 모바일카드에 대한 별도의 연회비나 발급 비용은 없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두 대의 스마트기기가 약 1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결제·광고·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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