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에서는 2020년 예상되는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모델링을 적용했으며,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급격한 통신 트래픽 증가량을 고려했다. 각기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에서 개별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해 2010년 결과, 그리고 2020년 활용될 것으로 컨소시엄이 파악한 기술과 아키텍처가 반영된 결과를 함께 비교했다.
이 결과는 앞으로 통신업체들이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과 아키텍처, 프로토콜을 밝혀내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양 측면에서 가장 비효율적이지만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가 무선망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 노력을 통해 가장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무선망의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1,04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유선 및 코어망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무선망만큼의 결과는 얻지 못한다는 것.
이번 연구는 그린터치 컨소시엄이 출범 당시 설정한 에너지 효율성 1,000배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예측, 트렌드 전망, 이론∙분석적 추정, 분석 최적화,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등의 모델을 복합적으로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절감 정도를 밝혀내는데 주력했다고 그린터치는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