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400G 상용 전송망 구축

편집부 | ITWorld 2013.02.18
알카텔-루슨트는 통신업체인 프랑스텔레콤-오렌지(이하 오렌지)와 함께 400G 상용 전송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파리와 리옹을 잇는 전송망을 구축함으로써 오렌지는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44개의 400G 채널을 이용해 총 17.6테라비트의 데이터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광전송 솔루션 1830PSS(Photonic Service Switch)에는 작년 3월 알카텔-루슨트가 발표한 통신 칩셋인 PSE(Photonic Service Engine)가 탑재돼 있어 초당 400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400G 채널 하나는 625만명 음성 통신 가입자의 동시 통화, 초당 2만장의 CD 분량 전송이 가능한 용량이다. 따라서 44개 채널 사용 시 2억 750만명의 가입자가 동시에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오렌지는 망의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킴으로써 개인과 기업 고객의 고대역폭 서비스 요구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 주문형 비디오(VOD),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와 같은 기존 서비스의 품질 보장은 물론,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셜 네트워킹, 클라우드 등 새롭게 부각되는 고대역폭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유지일 사장은 “400G 솔루션을 통신사업자의 실제 상용망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킴으로써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100G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이번 발표가 광전송부문 리더십을 보다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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